'리틀 제니' 정초하, 母도 걸그룹 연습생 출신…"세계적 아이돌 목표"

(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리틀 제니' 정초하가 제니 같은 세계적 아이돌이 되고 싶다고 밝혔다.

11일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는 '불타는 장미단'에서 제니의 무대를 완벽하게 소화해 화제가 된 정초하가 출연했다.



겨울방학 맞은 10살 정초하는 매일 연습실로 향해 춤 연습을 하며 열정을 드러냈다. 정초하는 "사람들한테 재미도 주고 감동도 주는 가수가 되고 싶다. 열심히 노력해서 꿈을 이룰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반면 엄마는 "저는 엄마니까 초하의 성향을 잘 알고 있다. 얌전하고 조용하고 숨만 쉬는 아기라서 반대를 했다. 이 일은 좀 단단해지고 나서 해도 되니까. 아빠는 초하가 너무 예쁜 거다. 반대하지 말고 연기 학원이라도 보내라고 했다"라고 털어놨다.

엄마의 걱정과 달리 정초하의 무대 영상 누적 조회수는 1억 5천만 뷰를 돌파하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엄마는 "연습을 그만하라고 했을 때도 혼자 신나서 할 때가 있다. 아긴데 그런 열정이 있더라. 이대로 열심히 하면 잘 되겠다"라고 말했다.

정초하의 방에는 여자 아이돌 사진이 가득했다. 블랙핑크 제니가 제일 좋다는 정초하는 "따라가고 싶다"라며 세계적인 아이돌이 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고등학생 시절 연습생 생활을 했던 엄마는 "같이 고생 많이 했던 친구 중에 잘 된 친구들도 있다. 보면 좋으면서도 한편으로는 나도 열심히 해볼걸"이라며 딸을 보며 대리만족을 한다고도 전했다.

사진=MBN 방송 화면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