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1 0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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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순'·'삼달리' 그리고...드라마 왕국 꿈꾸는 JTBC [엑's 이슈]

기사입력 2024.01.10 20:30

이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JTBC가 '힘쎈여자 강남순', '웰컴투 삼달리'에 이어 '닥터슬럼프', '끝내주는 해결사' 공개를 앞두고 있다.

JTBC 토일드라마 '웰컴투 삼달리'가 순항 중이다. 지난 7일 방송된 12회는 수도권 10.6%로 두 자릿수를 돌파하면서,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이는 이날 주말 미니시리즈 최고 기록이다. (닐슨코리아 제공, 유료가구 기준)

'웰컴투 삼달리'는 '신성한 이혼' '닥터 차정숙' '킹더랜드' '힙하게' '힘쎈여자 강남순' 등을 이어 인기몰이에 성공한 가운데, 종영까지 약 4회만을 남겨두고 있다.



'웰컴투 삼달리'의 인기는 '닥터슬럼프'가 잇는다. '닥터슬럼프'는 인생 상승 곡선만을 달리다 브레이크 제대로 걸린 남하늘(박신혜 분)과 여정우(박형식)의 ‘망한 인생’ 심폐 소생기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다.

특히 '닥터슬럼프'는 '상속자들'을 통해 호흡을 맞췄던 박신혜, 박형석이 11년 만에 재회한다. 두 사람은 인생의 암흑기에서 재회한 혐관(혐오 관계) 라이벌 두 사람이 서로의 빛이 되어가는 과정이 따스한 웃음과 설렘을 선사할 예정이다.

박신혜, 박형석은 모두 슬럼프라는 주제에 공감해 '닥터슬럼프'를 선택했다. 박형석은 "누구나 한 번쯤 겪을 일이라는 생각에 씁쓸함을 느끼기도 했다"라고, 박신혜는 "저 또한 그러한 경험이 있었다"라며 '닥터슬럼프'를 통해 위로를 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각각 대학병원에서 마취과 펠로우, 의료사고로 벼랑 끝에 몰린 스타 성형외과 의사로 분한 박신혜, 박형석의 조합에 기대가 모인다.



'이 연애는 불가항력' 이후 멈췄던 수목극도 부활한다. JTBC 새 수목드라마 '끝내주는 해결사'는 오는 31일 첫 방송을 확정했다.

'끝내주는 해결사'는 ‘쥐도 새도 모르게 이혼시켜 드립니다’ 대한민국 최고의 이혼 해결사 사라킴(이지아 분)과 똘기 변호사 동기준(강기영)의 겁대가리 없는 정의구현 응징 솔루션을 담은 드라마.

극중 이지아는 이혼 해결업체 솔루션의 팀장, 강기영은 이지아의 비즈니스 파트너이자 솔루션의 자문 변호사로 분한다. 이혼이라는 주제와 통쾌한 현실 밀착형 히어로 서사가 시너지를 이룰지. 지난해 4월 '나쁜 엄마' 이후 '기적의 형제', '이 연애는 불가항력'까지 저조한 시청률을 기록했던 JTBC 수목극에 이지아, 강기영이 새 바람을 불러일으킬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SLL, 하이지음스튜디오, 하우픽쳐스, 드라마하우스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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