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3 0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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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규 "박명수, 먹고 살기 위해 화낸다…난 6살 때부터 화내" (찐경규)

기사입력 2024.01.05 15:50 / 기사수정 2024.01.05 15:50

추예성 기자


(엑스포츠뉴스 추예성 기자) 자칭 호통 연기 원조 이경규가 먹고 살기 위해 화내는 박명수의 호통은 가짜라고 언급했다.

5일 유튜브 채널 '스발바르 저장고'에는 '호통계 양대산맥이 만나면'이라는 영상이 공개됐다. '찐경규'에서 개그맨 이경규와 박명수가 호통 개그의 원조를 찾기 위해 말다툼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형사 이경규가 용의자 박명수를 본격 취조하기에 앞서 참고인으로 유재환을 불렀다. 이경규는 유재환에게 "박명수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라고 묻었고 유재환은 "모든 것이 원조가 아닌 사람이다"라고 말해 시청자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세상의 흐름을 보고 잘 각색하고 따라했다"라며 "호통 개그는 원조가 따로 있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박명수는 유재환의 말을 듣다가 "세상에 화난 사람이 한 둘이 아닌데 원조가 어딨어. 그 날 제일 화가 많이 난 사람이 원조다"라고 선을 그었다.



유재환은 "화난 사람은 많지만 그 화로 대단한 부를 축적한 게 너무 아쉽습니다"라고 전해 이경규는 웃음을 터트렸다. 

유재환이 떠나고 둘의 상황이 뒤바꼈다. 형사가 된 박명수가 용의자 이경규에 "방송에서 호통 개그의 원조다 '박명수의 호통을 가짜다'라고 했더라"고 질문했다. 이경규는 "초창기에 데뷔했을 때 제과회사의 모델이었다"며 "아이스크림 광고를 할 때 화를 냈다"고 말했다. 



알고보니 화내는 연기는 콘티에 없는 것으로 이경규가 각색한 것이라 말했다. 광고 촬영 당시 호통 연기에 현장의 분위기가 달아올랐다고 전했다. 더불어 이경규는 "여섯 살 때부터 화내고 있었다"고 덧붙여 박명수를 놀라게 했다. 

또 그는 "박명수씨는 녹화할 때 화를 내죠? 저는 대기실에서도 화를 낸다"며 먹고 살기 위해 화를 낸 박명수와 자신은 다르다고 화를 내며 주장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자신은 진짜 호통 연기의 원조라는 주장에 힘이 실렸다. 

사진=유튜브 채널 '스발바르 저장고'


추예성 기자 chuchu072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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