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7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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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주 子' 훌쩍 큰 민국, 진행 실력도 아빠 판박이 (MBC 연예대상)[엑's 이슈]

기사입력 2023.12.30 06:00



(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김성주·김민국 부자(父子)가 'MBC 연예대상' 시상에 나섰다. 몰라보게 훌쩍 자란 민국의 모습이 눈길을 모았다.

29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공개홀에서 '2023 MBC 방송연예대상'이 개최됐다. 방송인 전현무, 덱스와 배우 이세영이 MC 호흡을 맞췄다. 

이날 방송인 김성주와 그의 아들 김민국은 인기상 시상에 나섰다. 김성주는 "'아빠 어디가?'가 방송한 지 이제 10년 됐다. 덕분에 '복면가왕'에 10년 기념으로 불러서 초대해 주셔서 너무 감사드렸고 오늘도 이렇게 또 좋은 추억을 만들게 해 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고 이야기했다.

'아빠 어디가?'에서의 앳된 모습은 온데간데없고 키가 훌쩍 큰 김민국의 모습에 미주, 하하, 유병재 등이 놀란 표정을 짓는 모습이 잡혀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어 전현무는 "민국 군의 특별상 수상 소감이 레전드로 남았다"라며 2013년 방송연예대상 특별상 자료화면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김민국은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구경만 하려고 온 건데 직접 시상(수상)까지 받게 돼서 정말 기분이 좋다"라고 똑부러지게 소감을 전했다.

영상을 본 김민국은 "천방지축을 믿고 올려주신 PD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 수상을 시상이라고 하지 않나 정말 난리였다"며 부끄러워했다.



이어 김성주는 "아빠 슬립백 하는 거 봤냐"고 묻자 김민국은 "그렇게 보여주는 것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김성주가 뭐라도 하나 보여달라는 이야기에 마이클 잭슨의 문워크를 선보였다. 

김민국은 "10년 만에 최선을 다했다"며 "사랑해 주셔서 감사드리고 또 인사드릴 기회 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그는 시상을 하면서도 김성주의 트레이드 마크 진행을 따라 하며 탁월한 진행 능력을 보였다.

사진=MBC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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