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9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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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기 옥순' 母 "딸 이혼 숨겼다…'나는 솔로' 나갈 때 밝혀" 눈물 (사랑꾼)

기사입력 2023.12.29 09:48 / 기사수정 2023.12.29 09:48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조선의 사랑꾼' 10기 옥순 김슬기♥'돌싱글즈' 유현철이 김슬기 부모님과 함께한 식사 자리에서 조심스러운 이야기들을 나눈다.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측은 1월 1일 방송 선공개 영상을 공개했다.

이날은 10기 옥순 김슬기의 부모님과 김슬기♥유현철 커플이 긴장감 속에 식탁에 둘러앉았다. 특히 이 자리는 유현철이 김슬기의 아버지와 처음 만나는 자리였고, 유현철은 ‘예비 장인’과 친밀해지기 위해 술잔도 마다하지 않으며 분위기를 편안하게 만들려고 노력했다.



그런 가운데, 김슬기 아버지는 “재혼해서도...관계가 안 좋은 경우가 더 많은데, 만약 그랬을 때 어떻게 해결해 나갈지 궁금해”라고 ‘돌싱’끼리 재혼을 결정한 두 사람에 대해 걱정스러운 마음을 드러냈다. 이에 유현철은 “예민한 부분이지만, 저희가 둘 다 한 번 이혼했기에 ‘혹시 또 그러지 않을까’ 하는 염려들이 있어요”라며 “하지만 그때와 지금 나이가 다르고. 저는 부모거든요. 슬기도 부모고...부모의 책임감은 다르잖아요”라고 각자 자녀를 둔 만큼 책임감 있게 결혼생활을 하겠다고 답했다. 

그러자 김슬기 아버지는 “그리 얘기하니 든든하네”라며 답변을 마음에 들어했다.

이후 김슬기의 어머니가 “둘이 좋아하는 사람들끼리 결혼하고 행복하게 살면 되지. 남 눈치 볼 것도 없고...”라고 말하자, 김슬기는 “눈치를 왜 봐!”라며 당당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어머니는 “남의 입에 혹시 오르면 안 되잖아...”라며 “나도 슬기 이혼한 걸 ‘나는 솔로’ 나갈 때, 그때서야 사람들한테 얘기했어”라고 딸의 이혼 사실을 주변에 제대로 밝히지 못한 채 속앓이를 했다고 고백했다. 

김슬기 아버지 역시 “자녀가 이혼한 걸 얘기 못하는 부모들이 많다”라고 공감했다. 제대로 말도 못한 채 힘겨웠을 부모님의 속마음을 접한 김슬기는 눈물을 닦았고, 유현철 역시 복잡한 표정으로 제대로 말을 잇지 못했다.

‘나는 솔로’의 ‘10기 옥순’으로 알려진 김슬기는 8세 아들 홍채록을, ‘돌싱글즈3’ 출신의 유현철은 9세 딸 유가인을 슬하에 두고 있다. 

‘돌싱’끼리의 재혼으로 4인 가족이 되기로 결정한 두 사람의 쉽지만은 않은 결혼 과정은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방송되는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 공개된다.

사진 = TV조선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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