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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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구 "추성훈·배정남, 첫 인상 푸근…참을성 많아 다툼 無" (더 와일드)[일문일답]

기사입력 2023.12.22 18:01 / 기사수정 2023.12.22 18:01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MBN ‘더 와일드’ 진구가 프로그램과 멤버들에 대한 애정과 자신감이 가득한 7문 7답 인터뷰를 공개했다.

2024년 1월 5일 오후 10시 30분에 첫 방송될 MBN 새 예능프로그램 ‘더 와일드(THE WILD)’는 추성훈-진구-배정남이 캐나다 국립공원의 경이로운 자연과 야생 속에서 다양한 액티비티를 직접 계획하여 탐험하는 DIY 어드벤처 리얼리티다. 

세 ‘와일더’들은 캐나다 국립공원의 장엄한 경관을 생생한 시선으로 담아내 소개할 예정이다.

‘태양의 후예’, ‘명량’, ‘형사록’ 등 영화와 드라마를 섭렵한 명실상부 천만 배우 진구가 ‘와일더’들의 파워 ‘J’ 계획자 둘째가 되어 로드 트립 야생 탐험에 도전한다.

이와 관련 진구가 ‘더 와일드’ 출연에 대한 솔직한 마음을 전했다.

제작진은 “진구가 꼼꼼한 성격과 밝은 웃음으로 ‘와일더’들을 더욱 끈끈하게 만들며 여행 꿀팁 제공자로도 활약한다”며 “솔직하고, 적극적인 추성훈-진구-배정남의 활력이 돋보이는 로드 트립 여행기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더 와일드’는 오는 2024년 1월 5일 오후 10시 30분에 첫 방송한다.

이하 진구 일문일답 전문.

Q1. ‘더 와일드’에 출연을 결심한 이유와 ‘와일더’로 합류하게 된 소감은?


한 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캐나다 국립공원 체험이라는 점이 가장 매력적인 출연 이유였다. 거기에 추성훈, 배정남 두 사람과 인연을 쌓고 싶은 이유도 있었다. 함께 ‘와일더’가 돼 행복했다.

Q2. 평소 작품에서 단정함과 와일드함을 넘나드는 모습을 보여줬다. 본인이 생각하기에 어느 쪽에 더 가깝다고 생각하는가?

단정과 와일드함, 두 가지 모두 가지고 있는데, 때와 장소에 따라 바뀌는 편이다. 유연하게 상황을 대처할 거란 생각에 제작진이 출연 제의를 했다고 생각된다.

Q3. ‘더 와일드’ 촬영 전, 가장 기대했던 것과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은?

많은 것이 기억에 남지만 가장 뚜렷이 기억나는 건 로키산맥 모든 산의 절경이다. 눈을 뜨고, 잠드는 순간까지 쉬지 않고 달려드는 자연의 아름다움이 지금도 그립고, 더 눈과 마음에 담지 못해 아쉽다. 거기에 시종일관 오디오를 채워낸 배정남의 모습도 기억에 남는다.

Q4. 지난 2020년 다큐 예능 ‘요트 원정대’에 이어 ‘더 와일드’ 역시 대자연을 직접 체험하는 여행 예능이다. 두 프로그램의 공통점과 ‘더 와일드’만의 매력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여행에 대한 로망을 대신 느끼고, 전하는 게 두 예능의 공통점인 것 같다. ‘더 와일드’의 매력은 모르던 장소를 많은 준비와 예습을 통해 좀 더 짜임새 있게 즐기고, 그것을 시청자에게 전하는 것이라 생각한다.

Q5. 배우 진구, 운동선수 추성훈, 모델 출신 배정남까지 독특한 멤버 조합 역시 화제다. 두 사람의 첫인상과 함께하며 알게 된 점은 무엇인지, 세 사람의 호흡을 점수로 매긴다면?

둘 다 첫인상이 많이 푸근했다. 낯가림이 심하지도 않고, 운동부 모임처럼 서로를 배려하며 같은 목표를 협동해서 이뤄낼 것 같은 단단한 친목 분위기가 있었다. 여행 가서도 다들 참을성, 배려심이 많아 의견 다툼이 1도 없었다. 호흡 점수는 당연히 103점. 촬영하면서 소소하게 서로를 챙기던 배려심에 보너스 3점 추가.

Q6. 철두철미하고 꼼꼼한 스타일이라고 인정받고 있다. 자신이 직접 짠 가이드에 어느 정도 만족하는지, 또 다음에 가고 싶은 여행지는 어디일지 궁금하다.

밴프 국립공원의 가이드를 맡았는데 솔직히 내 가이드 부분은 만족하지 못했다. ‘단짠단짠’이 내 가이드의 묘미인데 시차 적응과 고된 등반 등으로 너무 짜기만 한 가이드였던 것 같다. 

힘들었지만 잘 따라와 준 멤버들에게 감사하다. 다음에는 호주나 아프리카 같은 남반구 탐험이나 북극도 가고 싶다.

Q7. ‘더 와일드’의 흥미 포인트는 무엇일지, 마지막으로 기다리는 시청자분들께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캐나다 국립공원을 처음으로 소개하는 프로그램이다 보니 우리가 다닌 동선이나, 먹고 즐기는 모든 것들이 아직 못 가보신 분들에게 작은 팁이 될 것 같다. 거기에 화기애애했던 멤버들 간의 케미가 흥미 포인트다. 

시청자분들에게 대리만족을 넘어 자신 있게 캐나다를 즐기러 갈 수 있는 트리거 역할의 방송이 될 거라 믿는다. 시청자분들의 눈과 마음을 호강시킬 방송을 기대하시라. 개봉박두다.

사진 =MBN, 바로엔터테인먼트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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