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9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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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남' 저주는 계속…강성연·김가온→율희·최민환까지 '3커플 이혼' [엑's 이슈]

기사입력 2023.12.21 22:10



(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가족 예능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던 배우 강성연과 피아니스트 김가온이 이혼한 사실이 알려지며, 또 한번 가족 예능의 이면이 드러났다. 

김가온은 최근 자신의 SNS에 강성연과 이혼했음을 고백했다. 그는 "결혼을 유지했던 십여년간 그녀는 내가 주장하고 믿어온 나의 헌신 속에서 미세한 불균형을 느껴왔을테고 그 틈으로 불화의 조각들이 파고 들어왔으리라. 철학과 실생활 모든 영역에서 다른 사고방식으로 살다보니 충돌이 잦았고, 임계점을 넘어선 것이 작년 이맘때"라며 이혼 시점을 알리기도 했다.

뒤늦게 두 사람의 이혼 사실이 알려지자 강성연 측 역시 21일 엑스포츠뉴스에 "강성연이 이혼을 한 게 맞다. 이유는 성격 차이"라고 전했다. 



강성연과 김가온은 2012년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특히 2020년 강성연과 김가온은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2'(살림남)에 출연하며 두 아들과 함께하는 일상을 공개해 많은 웃음과 공감을 준 바 있다. 

'살림남'에 출연해 대중에게 가족을 공개했으나 안타깝게 이혼한 커플은 강성연과 김가온 뿐만이 아니다. FT아일랜드 최민환과 라붐 출신 율희 역시 지난 4일 자신의 채널을 통해 각각 이혼사실을 공식적으로 밝혔다. 

최민환은 "저희 부부는 오랜 논의 끝에 결혼생활을 마무리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어린 나이에 가족을 만들겠다는 저희의 결정에 대해 응원해 주시고 지켜봐 주신 여러분에게 송구스러운 마음"이라며 팬들에게도 재차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율희 역시 "많은 시간 노력하고 대화 한 끝에 저희 부부가 서로 각자의 길을 응원해주기로 했다. 부부의 길은 여기서 끝이 났지만 아이들의 엄마, 아빠로서는 끝이 아니기에 저희 두 사람 모두 최선을 다해 아이들을 보살피고 소통하고 있다"고 했다. 

최민환과 율희는 2017년 열애를 인정한 뒤 이듬해 1월 혼인신고를 하며 법적 부부가 됐다. 결혼식에 앞서 최민환은 율희의 혼전 임신 소식을 전해 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최민환과 율희는 결혼 후 3년 만에 '살림남2'에 출연해 육아부터 둘째 임신 소식 등을 전했고, 1년여가 넘게 고정 출연을 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던 만큼 파경 소식은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다. 



앞서  유키스 출신 일라이와 지연수 역시 11살의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2016년 아들을 출산한 후인 1년 뒤 돌잔치와 함께 결혼식을 올렸다. 당시 '살림남'을 통해 결혼식 모습을 공개하는 등 많은 화제와 관심 속에 출연했으나 결혼 6년만에 결국 이혼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KBS 방송화면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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