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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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균 협박한 유흥업소 女실장, "정다은과 마약 투약" 인정

기사입력 2023.12.15 11:38

이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이선균의 마약 사건에 연루된 유흥업소 여실장이 마약 투약 의혹을 인정했다.

15일 오전 인천지법 형사10단독(현선혜 판사)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향정과 대마 혐의로 구속 기소된 유흥업소 실장 A씨에 대한 첫 공판을 진행했다.

A씨는 올해 3월 23일부터 8월 19일까지 서울 자택에서 방송인 출신 작곡가 정다은 등과 필로폰을 투약하거나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로 기소됐다. 또 A씨는 현직 의사로부터 건네받은 마약을 이선균에게 건넨 의혹도 받고 있다.

이날 A씨 측은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하고 있고 증거도 동의한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와 함께 비공개 재판을 요처했으나 재판부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한편, 이선균은 A씨에게 공갈 협박을 당해 3억5천만원을 뜯겼다며 고소했다. 마약 의혹으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이선균은 "A씨가 나를 속이고 약을 줬다"며 "마약인 줄 몰랐다"는 취지로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자신도 B씨에게 협박을 당했다고 주장하고 있는 상황. B씨의 신원은 2개월째 파악되지 않고 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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