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6 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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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동근 "'오징어게임2' 보안 삼엄…매 촬영 비밀유지 서약" (돌싱포맨)[전일야화]

기사입력 2023.12.13 06:50



(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양동근이 '오징어게임2'에 대해 언급했다.

12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양동근, 이승윤, 서동주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상민은 양동근이 출연한 드라마 '무빙'을 언급하며, "양동근이 최강 빌런으로 나온다. '오징어게임2'에도 출연한다"고 전했다.

이상민이 "'오징어게임2'를 언제 볼 수 있냐"고 묻자, 양동근은 "지금 찍고 있으니까 내년쯤?"이라고 애매모호하게 대답했다.

또한 이상민은 "'무빙'에서 같은 비행능력을 가진 조인성과 라이벌이었지 않냐. 같은 비행 초능력자인데 나는 것에 어떤 차이가 있었냐"고 물었다.

양동근은 "그렇게 날라고 해서"라고 대답한 데 이어 "체제에 눌린 비행이었다. 자유주의에서의 비행과는 다르다"고 나름의 대답을 완성해 내고 진땀을 뺐다.



이상민은 "'오징어게임2' 캐스팅됐을 때 주변의 축하를 많이 받았냐"고 물었다.

양동근은 "보통 드라마가 잘 되면 축하 인사를 받는데, 아직 찍기도 전에 출연 소식만으로도 축하 인사를 많이 받았다"고 신기해했다.

양동근은 '오징어게임2' 촬영장 분위기에 대해서도 밝혔다. 그는 "보안이 얼마나 삼엄하냐면, 매 촬영 때마다 비밀유지 서약서에 서명한다. 휴대폰 카메라도 보안 테이프를 붙인다"고 말했다.



양동근은 군대에서 아내를 보고 첫눈에 반했다고 밝혔다. 그는 "당시 군대 내에서도 자살 이슈가 컸다. 간부들 대상으로 자살예방 교육을 도입했는데, 교육 과정에 필요한 테마송 작업을 맡게 됐다"고 운을 띄웠다.

양동근은 "뮤비 찍으러 간 날 아내가 상대역으로 나타났다"고 회상하며, "미니홈피 시절이었는데, 아내에게서 먼저 메시지가 왔다. 이건 운명이라고 생각했다. 그렇게 아이 셋을 낳았다"고 중간 과정을 생략해 원성을 샀다.

그는 또한 "내가 많이 좋아했다. 결혼 전 연애 기간 3년인데, 1년 정도 못 본 적도 있다. 내가 차였기 때문. 1년 헤어진 시간 때문에 더 안달복달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어떻게 다시 만났냐"는 질문에 양동근은 "아내 이름이 가람이다. 길 가다 보면 '가람국시', '가람열쇠' 등 이름이 많이 보였다. 헤어졌을 당시 아내와 가까운 동네에 살았다. 택시 타고 가다가 걸어가는 아내를 발견해 그녀에게 전력 질주했다"고 

사진=SBS 방송화면

노수린 기자 srnnoh@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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