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3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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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시 "이도현 노출 엔딩 멋져…'스위트홈3'에서 상봉한다" [엑's 인터뷰]

기사입력 2023.12.12 11:22 / 기사수정 2023.12.12 11:22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배우 고민시가 '스위트홈3'에서 이어질 이도현과의 향후 스토리에 대해 이야기했다.

고민시가 12일 오전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스위트홈' 시즌2 인터뷰에서 다양한 이야기를 꺼냈다.

'스위트홈' 시즌2는 욕망이 괴물이 되는 세상 속 그린홈을 떠나 새로운 터전에서 살아남기 위해 각자의 사투를 벌이는 현수(송강 분)와 생존자들, 그리고 또 다른 존재의 등장과 알 수 없는 미스터리한 현상으로 벌어지는 사투를 그린다.

고민시는 헤어진 오빠 은혁(이도현)의 죽음을 믿지 않으며, 자신을 보호하는 의문의 정체를 파헤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은유를 연기했다.

고민시는 시즌3에 대해 "많은 분들의 예상처럼 은혁이가 마지막에 나왔고, 가족 상봉과 양육권 분쟁에 대한 이야기가 나올 거다. 은유와 은혁은 만날 수 밖에 없기는 한데 그게 행복한 엔딩일지는 모르는 일"이라며 "'시즌3'를 보면서 행복을 다시 생각해볼 포인트가 있을 거다"라고 귀띔했다.

이어 화제가 된 이도현의 강렬했던 엔딩 신에 대해서도 "고치에서 부화하는 마지막 엔딩 장면이 정말 멋있더라. 마지막에 끈적거리는 채로 나와서 표정 타이트로 끝나는 게 강렬했다. 친구로서 배우로서 멋있었던 장면이다"라며 시청 소감을 전했다.

해당 신은 파격적인 노출로도 화제가 된 바 있다. 이에 대해 고민시는 "20대 배우가 크리처물에서 이런 장면을 찍는 다는 게, 그리고 자신의 필모그래피에 남길 수 있다는 게 멋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이어 '스위트홈4' 등의 크리처물에서 본인 또한 노출 신을 찍을 의향이 있는지를 묻자 "제 노출 신은 서로에게 좋지 않을 거다. 관객 분들도 힘들 것"이라고 너스레를 떨어 현장에 웃음을 안겼다.



고민시는 시즌2 내내 이도현을 찾는 연기를 한다. 그는 "시즌3를 촬영하면서 '스위트홈' 흐름에 관해 이도현과 이야기 많이 했었다. 제가 고맙다는 이야기를 많이 했던 거 같다. 덕분에 은유와 은혁 서사가 쌓여 은유 연기를 하는데 도움을 많이 받았다. 이도현도 시즌3 촬영을 꽤 하고 갔다"며 더욱 시즌3에 대한 기대감을 불어넣었다.

한편, '스위트홈' 시즌2는 넷플릭스에 전편이 공개됐다.

사진 = 넷플릭스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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