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6 23:45
연예

티아라 출신 아름, 이혼 소송 중 연인 공개 "상간"vs"응원" 갑론을박 [엑's 이슈]

기사입력 2023.12.11 11:50



(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티아라 출신 아름이 이혼 소송과 재혼 소식을 동시에 발표한 가운데, 누리꾼들의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10일 아름은 "늘 곁에 함께하고 싶은 사람이 생겼다"라며 새로운 연인을 공개했다. 이어 "아직 (이혼) 소송 중에 잇다. 많은 고통 속에 살아왔다. 특정할 수 없고 드러낼 것도 많지만 홀로 잊어내려 한다. 그는 어른답지 못한 태도를 보였지만 제가 떳떳하면 그만"이고 이혼 소식도 전했다. 

그러면서 "전남편에게 깔끔하게 협의까지 제안한 상태이지만 그마저 미루는 상태"라며 "포기하지 않을 것이고 빠른 협의로 그도, 저 역시도 새로운 인생을 살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그는 "바람이라는 것의 정의는 누군가를 사랑하며 다른 사람도 사랑하는 것"이라며 둘째를 혼자 출산하는 등 기다림의 시간을 보내왔다고 전했다.

이어 "소송이 끝나는 대로 혼인신고를 할 것이며, 결혼을 하기로 약속했다"라며 이혼 소식과 함께 새로운 남자 친구와의 재혼 소식을 밝혔다. 다음 게시글에도 재혼 상대와의 투샷을 올리며 "이제야 올리는 더 이쁜 사진, 함께할 때면 그 어떤 어두운 날에도 주위를 늘 밝혀주는 사람"이라는 글로 애정을 맘껏 드러냈다.



하지만, 이혼 소송이 채 끝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연인과의 사진을 올리는 아름에게 우려의 목소리가 이어졌다.

아름은 입장문 말미에 "(남편이) 이혼을 안 해주고 있고 이미 몇 년 전부터 이혼이었지만 법적으로만 도장을 못 찍었을 뿐"이라며 "판례같은 이야기도 상관없다. 앞으로가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한 누리꾼은 "상대에게 결격사유가 있다해도 재혼 상대를 공개하는 행보가 유리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댓글을 달자 아름은 "소송이 1년 넘게 걸린다. 그 사이에 기다리면 저는 어떨까. 그런 부분 생각해 보시면 아실 것"이라고 직접 답했다.

누리꾼들은 아름의 행보에 "잘 어울린다", "개인사는 개인만 알 것","응원한다", "신중한 선택이길"라는 응원의 목소리와 "굳이 밝히지 않아도 될 일을 밝혔다", "저러면 이혼 소송이 안될 것", "상간이 아니냐", "법적으로는 아직 기혼인데", "유책 배우자 될 것 같다, 위자료 물게될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이어졌다. 



한편, 아름은 2012년 7월 그룹 티아라에 합류하며 데뷔했으나 2013년 7월 탈퇴했다. 이후 비연예인 사업가 김영걸과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아름과 김영걸은 티빙 '결혼과 이혼 사이'에 출연하기도 했다.

방송 도중 상담을 받은 아름은 "자살 수치가 굉장히 높게 나왔다. 이 정도면 정신병원에 입원해서 돌봐야 할 수치"라며 "죽고 싶거나 최근 시도했거나 계획 중이거나 언제든 화장실에 들어가서 충동성 보일 수 있을 만큼 삶에 비관적이고 힘들다"라는 평을 받을 만큼 힘들었던 결혼 생활을 암시한 바 있다.

최근에는 JTBC '싱어게인3'에 출연해 티아라의 '섹시 러브'를 불렀지만 음이탈 등으로 최종 탈락했다. 

사진=티빙, 아름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