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5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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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 "아이유=된 사람, 임영웅=내 픽…'잘 살아왔구나' 느껴" (라디오쇼)[종합]

기사입력 2023.12.08 11:50 / 기사수정 2023.12.08 11:50



(엑스포츠뉴스 이효반 기자) 박명수가 아이유와 임영웅을 칭찬했다.

8일 방송된 KBS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이하 '라디오쇼')에서는 박명수와 빅데이터 전문가 전민기가 '검색N차트' 코너를 진행했다. '검색N차트'는 '라디오쇼'에서 금요일마다 진행되는 코너로, '키워드로 알아보는 빅데이터 차트쇼'이다.

이날 두 사람은 '콘서트 티켓팅 1초 컷 솔로 가수' 5명을 꼽았다. 순위는 5위부터 김동률, 나훈아, 성시경, 아이유, 임영웅.



박명수는 2위로 뽑힌 아이유에 대해 "좋아하는 이유가 다른 게 아니라 사람이 됐다"고 말했다. 과거 본인이 녹화 중 '아이유야 난데, 떡볶이 20인분만 사 와'라고 부탁한 적이 있다고. 이에 아이유는 '술 취하셨어요?' 물으면서도 정말 사 갖고 와, 방송인 걸 알고 깜짝 놀랐다고 회상했다.

박명수는 "그리고 지금도 제 전화를 받는다, 딴 사람은 안 받는데"라며 "나도 막상 받으니까 할 얘기를 까먹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한방에 갚을 거니까 걱정하지 마라 이유야"라며 음성 편지를 전하기도 했다.

그는 "대한민국 5대 가수 안에도 아이유가 꼽혔더라, 너무너무 대견하고 축하합니다"라고 애정을 한껏 드러냈다.



1위는 임영웅. 박명수는 "영웅이 내가 뽑았다 진짜로"라며 친분을 드러냈다. 그는 "그날 딱 내가 봤을 때 될 것 같더라"며 "보면 보인다, 얘기 좀 해보고 들어보면 안다"고 자부했다. 얼굴에서 어떻게 살아왔는지가 느껴져서 임영웅을 보고는 '참 잘 살아왔구나' 싶었다고.

현재 임영웅은 전국투어 콘서트 중, 곧 추가 공연 예매를 앞두고 있다.

전민기는 "이게 완전히 난리다, 70만 명이 동시에 접속한다"며 "게스트, 빈 좌석, 초대권이 없기로 유명하다"고 설명했다. 최근에는 팬들을 위한 배려까지 큰 화제를 불러오는 중.

그는 "보통 자녀들이 부모님을 모시고 오니까 자녀들이 콘서트 끝날 때까지 기다리라고 천막 치고 소파 놓고 해주시더라"며 "대단합니다 임영웅 씨"라고 임영웅을 칭찬했다.

박명수 역시 이런 배려가 푯값의 몇 배는 더 기분을 좋게 해주는 것 같다고 동조했다. 이어 "나도 콘서트 하면 얼마나 걸리려나"라고 걱정을 표하며 "초대석하고 빈자리가 많은 거 아니야?"라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사진= KBS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 화면 캡처

이효반 기자 khalf072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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