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6 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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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운명의 7일 도래... 'TL' 韓 정식 출시 [엑's 이슈]

기사입력 2023.12.07 15:44


(엑스포츠뉴스 임재형 기자) 운명의 7일이 다가왔다. 엔씨소프트의 명운을 가르게 될 신작 '쓰론 앤 리버티(이하 TL)'가 한국 시장에 정식 상륙한다. 이번 'TL'은 최근 엔씨소프트의 '다양한 시도'에 첫 단추가 될 작품이다. 엔씨소프트가 성공적으로 스타트를 끊고 향후 기대작들도 들뜬 분위기를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는 상황이다.

7일 오후 8시 엔씨소프트의 'TL'은 한국 유저들을 대상으로 정식 출시에 나선다. 엔씨소프트의 'TL'은 11년 만에 출시하는 신작 PC MMORPG다. 실제 자연처럼 시시각각 변화하고 이용자와 상호작용하는 '심리스 월드', 무기 2종을 자유롭게 선택하는 '무기 조합', 빠른 성장-다채로운 플레이를 돕는 '길드 커뮤니티'가 큰 특징이다. PC MMORPG의 '진짜 재미'를 살릴 것으로 전망된다.

'TL'의 출시 과정은 사실 녹록지 않았다. 지난 2022년 공식적으로 'TL'의 출시가 가시화된 이후, 여러 차례 론칭 시점이 연기됐다. 엔씨소프트는 'TL'의 완성도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을 기울였다. 안종옥 PD는 유저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피드백에 나섰다. 이는 지난 11월 열린 국제 게임 전시회 '지스타 2023'에서의 호평으로 좋은 분위기가 이어졌다.

'TL'의 변화 대한 엔씨소프트의 노력은 진심이다. '자동 사냥'은 유저들의 피드백을 통해 삭제됐으며, MMORPG 유저들의 도전 욕구를 자극할 '1인 던전' '6인 파티 인스턴스 던전' '길드 레이드 보스'는 다양한 패턴과 기믹으로 유저들의 만족감을 늘릴 채비를 마쳤다. 여러 변화에 유저들은 'TL'에 사전 캐릭터 생성 진행 서버 모두 마감(16개), 20만 명 참여 등 큰 관심으로 화답했다.


엔씨소프트는 'TL'의 성공적인 출시를 위한 만반의 채비를 마쳤다. 'TL'의 론칭 시점 총 서버 개수는 21개이며, 엔씨소프트는 사전 캐릭터 생성에 참여하지 못한 유저들을 위해 신규 서버 5개를 열었다. 기존 6개 서버의 수용 인원도 증설했다.

이처럼 'TL'은 엔씨소프트의 노력 만큼 성공을 위한 발판을 잘 마련한 상태다.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하게 된다면 MMORPG의 꽃인 '후반 콘텐츠'의 촘촘한 구성이 연이은 흥행의 '키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신한투자증권 강석오 연구원은 "피드백을 통한 '자동 사냥' 제거로 공백이 발생해 이를 채우기 위한 후반부 콘텐츠를 앞으로 가져왔다. 향후 공백을 어떤 재미로 채우냐가 흥행 지속의 포인트가 될 것이다"고 평가했다.

'TL' 개발을 총괄하는 안종옥 PD는 “드디어 많은 유저들에게 'TL'의 세계를 선보일 수 있어 감회가 남다르다”며 “안정적인 서비스와 꾸준한 콘텐츠 업데이트로 유저들이 'TL'만의 매력을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엔씨소프트 제공

임재형 기자 lisc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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