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5 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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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웅, '논란 하차' 아쉬운 속내…"'불트' 때 받은 사랑 그리워" [종합]

기사입력 2023.12.05 15:30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가수 황영웅이 여러 논란으로 인해 '불타는 트롯맨' 하차 이후 자숙 기간 동안 가진 그리움을 표현했다. 

황영웅 유튜브 채널 황영웅TV는 최근 팬정모 비하인드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 영상에서 황영웅은 지난 10월 발매한 첫 번째 미니 앨범 '가을, 그리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황영웅은 "벌써 찬바람이 불기 시작해서 가을을 맞아 내는 첫 앨범이라 키워드로 '가을'을 잡았고, 두 번째 키워드가 '그리움'이다"고 소개했다.

이어 "가을이 되면 누구나 마음 속 그리움을 꺼내보는 계절이지 않나. 헤어진 연인이 생각나는 분도 있고, 돌아가신 부모님이 생각나는 분도 많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저는 경연할 때 여러분들께 받은 사랑이 너무 그리웠다. 여러분들께 빨리 인사드려야 하는데, 그러질 못해서 더 그리운 마음이 증폭되지 않았나 생각이 들었다. 그 그리움이 많이 담겨져 있는 앨범"이라고 말해 팬들의 뜨거운 박수를 자아냈다. 



한편 황영웅은 올해 초 방송된 MBN 트로트 경연 프로그램 '불타는 트롯맨'에 출연, 뛰어난 가창력과 탄탄한 팬덤을 자랑하며 우승 후보로 꼽힐 정도로 많은 사랑받았다. 하지만 방송 도중 학폭 의혹부터 상해 전과, 데이트 폭력 등 여러 논란이 연이어 불거지면서 자진 하차를 결정했다. 

이후 황영웅은 자신을 둘러싼 논란을 인정하며 "제 부족함과 잘못으로 인해 피해 입은 분들께 깊이 사죄드린다. 어른이 되어가면서 과거 일들을 돌아보며 후회하고 반성했다. 사과의 말씀을 이제야 드리게 되어 후회스럽고 마음이 무겁다"고 고개 숙였다.

이어 "친한 사이였던 친구에게 상처 입히게 된 것 진심으로 미안하다. 직접 만나 사과의 마음을 전하고 용서 구하겠다. 그리고 방황과 잘못이 많았던 저로 이해 불편과 피해 입은 많은 분들께 깊은 사과 말씀 드린다"고 거듭 사과했다. 

약 6개월의 자숙을 끝낸 황영웅은 첫 번째 미니 앨범을 발표하며 가수로 정식 데뷔, 본격적으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진=유튜브 영상 화면, 개인 채널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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