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9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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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라라 "과거 ♥​​​​​​​손민수와 재재 미팅 주선…결이 다르더라" (문특)[종합]

기사입력 2023.12.05 07:40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개그우먼 임라라가 과거 손민수와 재재의 미팅을 주선했다고 고백했다. 

4일 유튜브 채널 문명특급에는 '엔조이커플 사귀기 전에 재재랑 4:4로 미팅에서 만났다는 게 진짜예요?ㅋㅋㅋㅋㅋ'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재재는 임라라 손민수 집을 찾았다. 재재는 임라라에 대해 "우리가 거의 10년지기인데 사람들이 잘 모르더라"라고 말했다. 두 사람은 이화여자대학교 동문이라고.

임라라는 재재를 포함한 이대 학생들과 개그맨 지망생들의 소개팅을 주선했다고 밝히면서 "전혀 다른 삶을 사는 애들끼리 서로의 인생을 들여다 보라는 마음에서 개그 지망생과 이대 친구들의 소개팅을 주선했는데 거기에 얘(손민수)가 있었다"고 떠올렸다.

손민수는 "도착해서 서로를 확인하는 순간 우린 다른 느낌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결이 안 맞았다. 사학과 얘기하는데 우린 '사악한 거 얘기하나' 이랬다. 대화가 뚝뚝 끊겼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미팅을 성공하는 것보다 이 자리를 재밌게 만들고 웃겨야 하는 게 우선이었다. '사장님 여기 마른안주 주시고요, 젖은 안주도 주세요' 이런 개그를 했는데 반응이 어리둥절하더라. 그러니까 우리가 다 안 된 것"이라고 씁쓸한 듯 말했다. 

재재 역시 "분위기 싸했던 거 기억난다"며 웃었다. 



손민수는 재재의 첫인상으로 "되게 강렬했다. 한 마리의 야생마였다. 에너지가 꽉 차 있었다"며 노래방에서 마이크를 놓지 않았던 재재의 모습을 재현하기도 했다.

"그때 (서로한테) 마음이 없었냐"라는 재재의 질문에 임라라가 "없었다"고 답한 반면 손민수는 "나는 있었는데 안 믿더라. (개그맨) 지망생 때 처음 만났을 때부터 있었다"고 자신했다.

하지만 임라라는 "거짓말 하지 마라. 나는 왜 안 믿냐면 미팅 시켜준다고 했더니 머리를 밀고 와서 콧수염까지 기르더니 해골 스카프까지 하더라"라고 잔뜩 멋부렸다고 폭로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문명특급 - MMTG'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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