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4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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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노유민 '아내 논란' 일축…"큰 충격·트라우마" (종합)

기사입력 2023.12.04 16:27 / 기사수정 2023.12.04 16:27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그룹 NRG 출신 사업가 노유민이 아내에 대한 일부 누리꾼들의 우려 섞인 시선과 억측 등에 대한 걱정과 함께 쓰러진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노유민의 아내 이명천 씨는 최근 개인 채널을 통해 키즈카페에서 겪은 아찔한 상황을 담은 영상을 업로드, 많은 관심을 받았다. 

공개된 영상에는 노유민이 쓰러진 모습이 담겼고, 이와 함께 "딸과 놀아주던 남편이 갑자기 '아악' 소리내더니 못 일어나고 누워서 눈만 치켜뜨고 얼굴이 창백해졌다. 숨을 못 쉬고 불러도 대답 못 하고 진짜 너무 놀랐다"며 크게 놀란 당시 상황을 상세하게 기록했다. 



다행히 얼마 지나지 않아 노유민은 의식을 되찾았고, 아내는 "남편이 혼절해 있던 시간이 30초가 채 안됐던 것 같은데 그 시간이 얼마나 길고 지옥 같았었는지 안 겪어 본 사람은 상상 불가"라고 전했다. 

속상하고 힘들었던 순간을 토로하며 안전 사고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영상임에도 일부 누리꾼들은 "촬영할 정신이 있었냐"라고 지적했다. 이에 이씨는 "혹시 나중에 병원에서 필요할지 몰라 남편 상태를 기록해 두려고 촬영했다" "저도 제정신이 아니었기에 저 상황을 촬영했다고 억측하는 분들 제발 상처주지 마세요" "아이들도 어른들도 순간적으로 위험한 상황 생길 수 있으니 놀이할 때 항상 서로 주시하고 조심했으면 해서 올린 거니까 부정적인 시선은 사양"한다고 호소했다. 



이와 관련해 노유민은 4일 엑스포츠뉴스와 전화 인터뷰를 진행, "처음 제가 기절했을 때 아내는 주변 아이들에게 안전 스태프를 데려오게끔 시키고 서둘러 119 신고를 하려고 했다. 약 30초 뒤 제가 정신을 차렸고, 그제서야 아내가 안도하며 제 상태를 기록하기 위해 영상으로 촬영한 것"이라 설명했다. 

무엇보다 이번 사고로 인해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자 영상을 찍고 많은 사람들과 나누게 됐다는 것. 노유민도 여러 차례 "늘 안전 사고에 조심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키즈카페에 가서 어른들이 같이 놀려고 하면 안 된다. 아이들을 보호할 생각을 해야 한다"라고 힘줘 말했다. 

노유민은 "사실 저는 기억나지 않는다. 약 30초 정도 제가 쓰러져 있는 동안 아내가 큰 충격에 빠진 것 같다. 지금도 트라우마를 호소한다. 저도 이번 일로 크게 놀랐고, 앞으로 더 조심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당시 엉덩방아를 찧으면서 디스크 충격을 크게 받았다는 노유민은 "당분간 통원 치료를 계속 받아야 할 것 같다. 의사 선생님이 이정도라 다행이라고 하셨다. 하마터면 디스크가 끊어지거나 잘못됐을 수도 있다고 하더라"며 회복에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노유민은 지난 2011년 결혼했으며 슬하에 두 딸을 두고 있다. 아내와 함께 커피 사업 및 자신의 이름을 내건 카페 사업도 펼치고 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개인 채널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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