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30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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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 "13년 전 작가 이간질에 조권과 라이벌 구도…이상한 댄스 배틀" (놀토)

기사입력 2023.12.02 20:50 / 기사수정 2023.12.02 20:50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샤이니 키가 13년 전 '스타킹'에서 조권과 함께 댄스 배틀을 벌였던 추억을 떠올렸다.

2일 방송된 tvN '놀라운 토요일'(이하 '놀토')에는 뮤지컬 배우 김호영과 가수 조권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MC 붐은 조권에게 "키를 보면서 '스타킹'의 추억을 떠올린다고?"라고 물었고, 조권은 데뷔 초기였던 2010년 당시 고정 게스트로 출연했던 SBS 예능 '스타킹'을 언급하며 "그 때 당시에 제가 '스타킹' 고정이었다. 이상하게 그 때는 경쟁 구도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를 듣고 있던 키는 "2AM과 2PM, 샤이니가 다 데뷔 동기(2008년)다. 작가님이 다가와서는 '너 걸그룹 댄스 되지?'라고 말한다. 그래서 몇 개 된다고 말했더니, '오늘 (조)권이 나오는데, 너 권이 이기고 싶잖아' 라고 하더라. 저는 이길 자신도 없고, 아니라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랬는데도 '아니야, 넌 권이가 이기고 싶어할거야'라면서 '너는 춤을 추고, 권이는 춤을 추면서 깝을 떨잖아? 난 네가 더 춤을 잘 춘다고 생각해'라고 말을 하시더라. 그러면 작가 분이 말한 것이 내 생각인 것처럼 대본에 적히게 되고, 그러면서 방송에서 배틀이 벌어지는 것이다"라고 당황스러워했다.

이어 두 사람이 댄스 배틀을 벌였던 과거 '스타킹' 영상이 공개됐고, 영상을 본 키와 조권은 부끄러워했다. 남다른 끼를 자랑하는 조권의 몸짓에 키는 "저걸 어떻게 이기냐"며 또 다시 억울해 해 웃음을 안겼다.

'놀라운 토요일'은 매주 토요일 7시 30분에 방송된다.

사진 = tvN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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