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3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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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은영 "♥남편과 싸워…갱년기에 이불을 왜 덮어" 짜증 고백 (금쪽상담소)[전일야화]

기사입력 2023.11.29 06:30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금쪽상담소' 오은영 박사가 솔직한 부부 싸움 근황을 고백했다.

28일 방송한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이하 '금쪽상담소')에는 개그맨 부부 크리에이터 엔조이 커플 손민수와 임라라가 출연했다.

이날 임라라와 손민수는 결혼 후에도 잦은 싸움과 갈등으로 고민 중인 사연을 공개했다. 

이날 임라라는 '두 사람의 이상형이 어떻게 되냐'는 질문에 "저는 이상형이 손민수가 맞는데 민수는 제가 아닐 거다"라고 답했다. 



이어 손민수는 "외적 이상형이 있는 건 아니다"라고 답했지만 임라라는 "예전 전 여자친구들도 안다. 저와 되게 다른 느낌인 사람들을 많이 만났다"고 이야기했다.

오은영 또한 이상형에 대해 답했다. 그는 남편이 자신의 이상형은 아니라며 "이상형은 말 그대로 이상이다. 사진 보고 상상하는 게 (이상형) 아니냐"며 자신의 이상형은 배우 해리슨 포드임을 밝혔다. 정형돈은 "얼굴에 해리슨 포드가 없다"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패널들은 엔조이 커플의 부부싸움 고민에 "오늘은 박사님이 아니라 저희에게 물어야 할 거 같다. 박사님은 안 싸우실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이에 오은영은 부부가 싸우지 않을 확률은 0.00001%에 가깝다며 "오늘 아침에도 남편과 싸웠다. 싸웠다기보단 티격태격을 했다"고 고백해 놀라움을 안겼다.

오은영은 "아침에 일어나는데 (남편이) 왜 일어나면서 제 발등을 발톱으로 긁나. 아프다고 하니 '미안하다'며 이불을 덮어줬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그는 "난 지금 갱년기라서 덥다. 더워 죽겠는데 이불을 왜 덮냐. 이런 일로 싸운다. 여기 있는 사람들도 다 싸울 것"이라고 고백했다.

사진 = 채널A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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