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4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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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신작 '브레이커스', 어떤 게임일까? '액션 연출-전략성' 강점 [지스타 2023]

기사입력 2023.11.19 11:40


(엑스포츠뉴스 부산, 임재형 기자) 빅게임스튜디오가 애니메이션 RPG '브레이커스'를 국제 게임 전시회 '지스타 2023'에 출품했다. 이번 빅게임스튜디오의 신작은 특유의 액션 연출은 당연히 빼어났으며, 이에 더해 전략성에서 강점을 드러냈다.

빅게임스튜디오는 16일부터 19일까지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리는 국제 게임 전시회 '지스타 2023'의 B2C 부스에 참여했다. 이번 '지스타'에서 빅게임스튜디오는 신작 애니메이션 RPG '브레이커스'를 출품했다. 빅게임스튜디오는 제2전시장에서 총 30부스 규모로 전시관을 운영했으며, '브레이커스'의 애니메이션 연출을 감상할 수 있는 대형 LED를 화려하게 배치해 관람객들의 이목을 사로 잡았다.


'브레이커스'는 빅게임스튜디오가 PC-모바일 멀티 플랫폼 출시를 목표로 개발하고 있는 오리지널 IP(지식재산권) 기반 게임이다. 경계를 허무는 자 '브레이커'들이 세상 모든 지식이 모인 세상의 끝, '신들의 서고'로 향하는 모험담을 만났다. '지스타 2023' 시연 버전은 세계관을 설명하는 애니메이션과 다양한 탐험 요소, 던전 전투를 경험할 수 있다.

'브레이커스'의 애니메이션 및 액션 연출은 화끈하다. 빅게임스튜디오는 2023년 '블랙클로버' IP 기반의 게임을 성공적으로 론칭하는 등 애니메이션 장르 개발에 능통한 개발사다. 유저는 주인공 카이토로 시작해 스토리를 진행하며 리즈, 시온 등 다양한 캐릭터를 경험할 수 있다. 이들은 각자 다른 공격 패턴과 스킬, 궁극기를 지녔으며, '태그' 시스템을 활용하면 적절하게 적을 회피하며 공략할 수 있다.


던전 공략에 대한 전략적인 '캐릭터 조합'도 눈에 띈다. '지스타 2023' 시연 버전 기준 '브레이커스'는 총 3개의 캐릭터를 함께 운용할 수 있다. '브레이커스'에서 특정한 몬스터들은 안개, 반격, 갑옷 등 특별한 패턴이 존재해 공략을 방해한다. 이는 캐릭터 별 특수 능력을 통해 완벽하게 파훼할 수 있다.

다만 '맵 이동'에 대한 아쉬움은 있었다. 월드 내 특별한 오브젝트인 '상자'를 가동하기 위해 오를 수 있는 벽으로 이동했다. 벽과 상호작용은 가능했으나, 한 번에 올라가지 않아 조작에 불편함이 존재했다. 크게 높지 않은 지형에도 반드시 '내려가기'를 통해 아래로 향해야 해서 플레이 자유도는 아직까지 낮아보였다.

빅게임스튜디오는 '브레이커스'의 2024년 하반기 출시를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 '지스타 2023'의 시연 이후 다양한 시도를 거쳐 또다른 '웰메이드' 애니메이션 RPG가 등장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엑스포츠뉴스 임재형 기자

임재형 기자 lisc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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