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8 0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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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cm' 정우성 "학창 시절 많이 자서 그런 듯…첫 팬레터는 중3 때" (찐천재)

기사입력 2023.11.18 18:38 / 기사수정 2023.11.18 18:38



(엑스포츠뉴스 이효반 기자) 정우성이 학창 시절을 회상했다.

17일 유튜브 채널 '공부왕찐천재 홍진경'에는 '오랜만에 잘생긴 오빠들과 떠드는 홍진경 (정우성, 황정민, 마지막 키스, 서울의 봄)'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해당 영상에는 배우 황정민과 정우성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두 사람은 오는 22일 개봉되는 영화 '서울의 봄'(감독 김성수)에 주연으로 함께했다. '서울의 봄'은 1979년 12월 12일 오후 7시부터 수도 서울에서 일어난 신군부 세력의 반란을 막기 위한 일촉즉발의 9시간을 그린 영화.



이날 홍진경은 두 사람의 학창 시절에 관해 물었다.

이에 황정민은 "솔직히 전 공부 진짜 못했다"며 "예고를 다니고 있어서 문학이나 미술, 음악 이런 것들만 좋아했다"고 답했다.

정우성은 '그 자리가 내 자리가 아니구나' 하는 생각을 빨리했다고. '나는 언제까지 여기 있어야 되는 거지' 생각을 많이 했다는 그는 "고민하고 자고, 잠을 그렇게 자서 키가 컸나 보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정우성의 키는 186cm, 180cm인 홍진경 역시 공감했다.



이어 홍진경은 정우성에게 본인이 잘생겼다는 걸 깨달은 첫 순간이 있었는지 궁금해했다.

그러나 정우성은 "없어요, 그냥 데뷔하고 사람들이 '잘생겼다, 잘생겼다' 외모를 하도 얘기하니까"라고 말했다. 이에 홍진경은 데뷔 전부터 인기가 많지 않았냐고 반응.

이에 정우성은 중학교 3학년, 햄버거 가게에서 아르바이트하던 당시 팬레터를 처음 받아봤다고 고백했다. 그땐 팬레터가 뭔지 몰라 '왜 나한테 이런 편지를 보내지?' 싶었다며 "잘 모르니까 두려운 거다"라고 회상했다.

그는 "그니까 햄버거나 열심히 구워가지고 알바비나 더 올려 받으면 그게 행복한 거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사진= 유튜브 채널 '공부왕찐천재 홍진경' 영상 캡처
 

이효반 기자 khalf072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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