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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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살이 2년 차' 박나래, 동파+외풍에 울고 야외 온천에 웃고 (나혼산)[종합]

기사입력 2023.11.11 01:08 / 기사수정 2023.11.11 01:08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주택살이 2년 차' 박나래가 동파와 외풍에 울고 야외온천에 웃었다.

10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박나래가 월동 준비에 나서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박나래는 평소 자주 간다는 원예상점에 방문했다. 원예상점이 힐링 장소이자 일상과 아주 근접한 곳이라고. 박나래는 겨울을 앞두고 정원을 꾸미기 위해 헛개묘목, 수선화, 알리움, 화산석 등 어마어마한 양을 구입했다. 

박나래는 집으로 돌아와 정원 꾸미기에 앞서 동파와 외풍을 잡기 위해 나섰다. 박나래는 지난해 첫 주택살이를 하면서 동파와 외풍 때문에 고생을 했다고 전했다. 외풍이 심해서 라디에이터를 틀었다가 한창 때는 난방비가 100만 원까지 나왔다고. 박나래는 "춥게 살았는데도 그렇게 나오니까 화가 나더라"라고 속상해 했다.



박나래는 외풍을 막아줄 방풍지를 들고 침실 창문 작업을 시작했다. 박나래는 방풍지를 창문 사이즈에 맞춰서 잘라 붙이면서도 방풍지 때문에 창문이 잘 닫힐 지 걱정을 했다. 방풍지를 다 붙인 박나래는 침실로 들어가 창문이 잘 닫히는 것을 확인하고는 그제야 만족스러워했다.

박나래는 침실에 이어 집에서 제일 춥다는 부엌으로 향했다. 박나래는 밥 먹을 때마다 발이 시릴 정도라면서 부엌 창문에도 방풍지를 꼼꼼히 붙인 뒤 바깥에 있는 보일러실로 이동했다. 집이 70년대에 지어진 집이다 보니 요즘의 아파트와 달리 보일러실이 야외에 있다고. 

박나래는 보일러 배관들을 보온 덮개로 감싸고 연통 주변의 틈새를 막았다. 전현무는 박나래의 거침없는 손놀림에 "업체에서 나온 분 같다"면서 놀라워했다. 박나래는 동파와 외풍에 이어 수국 방한 작업도 했다. 박나래는 부직포를 잘라서 수국 화분을 감싸줬다. 



월동 작업을 마친 박나래는 "주택살이의 최종 로망이자 저 자신에게 주는 선물"이라며 야외 욕조를 공개했다. 박나래는 "모든 억압과 규범을 빼고 하늘을 보면서 씻고 싶은 거 실현하고 싶었다"고 했다. 박나래는 "너무 흥분된다. 너무 행복하다"면서 욕조에 물을 받기 시작했다. 

박나래는 물이 받아지는 동안 욕조 근처 바닥에 화산석을 깔았다. 박나래는 화산석 20포대를 옮기고 펴느라 만신창이가 됐다. 박나래는 "건강을 잃은 것 같다"고 할 정도로 힘들었지만 그 와중에 대나무 등도 설치를 했다. 

박나래는 참치 내장 젓갈을 올린 감태 크림치즈 크래커, 나래바 신메뉴인 김치 버터를 만들어 와인과 함께 준비했다. 박나래는 욕조 안으로 들어가 노천탕 느낌을 즐기면서 동시에 먹방도 선보였다.

사진=MBC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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