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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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세븐틴 그리고…휘브 "데뷔? 꿈만 같아" 비주얼 센터만 '8명' (엑's 현장)[종합]

기사입력 2023.11.08 17:11 / 기사수정 2023.11.08 17:11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씨제스 스튜디오의 첫 보이그룹 휘브(WHIB)가 당찬 자신감과 함께 쟁쟁한 5세대 가요계에 눈도장을 찍는다.

휘브(제이더, 하승, 진범, 유건, 이정, 재하, 인홍, 원준)는 8일 서울 마포구 SBS프리즘타워 공개홀에서 데뷔 앨범 '컷-아웃(Cut-Out)'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그룹명 휘브는 화이트(WHITE)와 블랙(BLACK)의 합성어로, 휘브만의 다채로운 색깔을 찾아가겠다는 멤버들만의 포부를 엿볼 수 있다. 

이번 앨범에서 휘브는 여러 가지 색의 도화지를 잘라 붙여 하나의 작품을 만들어내듯 휘브만의 작품(앨범)을 만들겠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파워풀하고 와일드한 분위기의 '뱅!(BANG!)'과 청량하고 유쾌한 에너지가 담긴 '디지(DIZZY)' 등 더블 타이틀곡으로 구성됐다. 



휘브는 소속사 씨제스 스튜디오가 13년 만에 론칭하는 첫 보이그룹이라는 점에서 데뷔 전부터 K팝 팬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았다. 가요계가 기다린 '루키' 휘브의 데뷔를 앞둔 소감도 들어봤다.

진범은 "일단 오랜 연습 끝에 좋은 멤버들과 다같이 데뷔하게 돼서 꿈만 같다. 연습을 하면서 뮤직비디오 티저나 앨범 티저 사진이 나올 때만 해도 데뷔가 실감이 나지 않았는데 무대에 서게 되니 비로소 실감 된다. 기쁘고 꿈만 같다"고 말했다.

이정은 "개인적으로 연습생 시절이 많이 생각난다. 김재중 선배님의 아시아 투어를 함께 하면서 버스킹을 했었는데 아직 연습생 신분이라 커버 무대를 보여드렸음에도 환호를 많이 해주셨다. 꼭 저희만의 퍼포먼스를 보여드리고 싶다는 생각을 했는데 꿈이 실현된 것 같아 기쁘다"라고 전했다. 

제이더는 "작년에 팬분들 앞에서 프리뷰 공연을 한 적이 있다. 마지막에 소감까지 다 마치고 퇴장하는데 팬분들이 '너희가 힙합이었다. 너무 멋있었다' 이런 식으로 칭찬을 해주시더라"라며 "그때 저희 곡으로 꼭 팬분들께 무대를 보답하고 싶다고 생각했고, 보여드릴 수 있어서 감명 깊다"고 미소 지었다.  



앞서 지난달 팀의 '안무 팀장'을 맡고 있는 이정이 부상으로 데뷔 퍼포먼스에 참여하지 못하게 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와 관련 이정은 "우선 데뷔를 기다려주신 팬분들과 퍼포먼스를 기다리던 멤버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컸다"라며 "그래서 더더욱 재활에 집중해서 다음 활동부터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통증이나 이런 부분은 많이 나아지고 있어서 걱정 안 해주셨으면 좋겠다"고 팬들을 안심시켰다. 

휘브의 등장은 5세대 케이팝 신에 기분 좋은 긴장감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롤모델을 묻자 멤버들은 "K팝 아티스트 분들을 다 존경하지만 저희는 방탄소년단, 세븐틴, 스트레이 키즈, NCT 선배님 그리고 휘브, 이런 식으로 그룹명이 나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한편, 휘브의 첫 싱글앨범 '컷-아웃'은 8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사진=씨제스 스튜디오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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