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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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진, 박은빈 도움으로 복귀 성공…"찾고 있는 친구 만났으면" (무인도의 디바)[종합]

기사입력 2023.11.06 00:13 / 기사수정 2023.11.06 00:13

김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나연 기자) '무인도의 디바' 김효진이 박은빈의 도움을 받아 화려한 복귀 무대를 가졌다.

5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무인도의 디바'에서는 윤란주(김효진 분)가 전성기였던 2008년의 자신의 곡 '그날 밤' 대결을 갖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N번째 전성기' 촬영 당일에 이서준(김주헌)은 윤란주를 위해 간식과 의상 대여 등을 준비했다.

서목하(박은빈)는 "이 대표 참 마로니에 같은 사람이다. 알죠? 예쁘고 독한"이라며 "절대 홀리면 안 된다"고 말했다.

강보걸(채종협)은 강우학(차학연)으로부터 "더덕 축제에서 감기 걸려서 목이 안 좋다고 했는데 괜찮냐"는 말을 듣고 윤란주의 목 상태를 의심, 서목하를 찾았다.



서목하가 몰래 마이크를 훔치고 있던 그때 박용관(신주협)이 나타났다. 그는 서목하에게 "오늘도 네가 부르냐? 그때처럼?"이라고 물었다. 이에 서목하가 "아니요 오늘은 언니 목 상태가 좋아서"라고 하자 그는 "그럼 누나가 왜 리허설 때 노래를 안 했을까? 예전에는 드라이 리허설도 실전처럼 불렀는데. 진짜 컨디션 좋은건 맞아?"라며 의심했다.

서목하가 "뭐 컨디션이…"라며 대답을 얼버무리려는 찰나 강보걸이 나타나 "여기서 뭐하냐. 생방송 다 됐다. 스탠바이 하죠"라고 막아섰다.

생방송 시작 전에 서목하와 윤란주는 서로의 마이크를 바꿔치기했다. 윤란주는 "어떻게든 날 이겨야 한다. 그래야 모든 게 시작돼. 알지?"라고 당부했다.

서목하는 긴장하며 "언니. 만약에 이기면요"라고 했고, 윤란주는 "걱정마. 꼭 이야기할게"라며 안심시켰다. 



이어 서목하는 성대결절로 노래하지 못하는 윤란주 대신 노래를 불렀다. 3단 고음을 완벽히 선보인 서목하는 과거 28세의 윤란주와의 대결에서 승리했다.

윤란주는 기쁨에 겨운 모습으로 "2008년 윤란주에게 같은 무대에 서줘서 감사하다"라며 제 2의 전성기를 맞게 된 소감을 전했다.

무대 뒤에서 몰래 열창했던 서목하도 윤란주의 소감을 들으며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이어 윤란주는 "오늘 이 노래에 영감을 준 친구에게도 감사를 전하고 싶다. 팬의 친구다"라며 "그 친구가 이 방송을 보고 있다면 꼭 전해주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 찾고 있는 친구가 무사히 잘 있다고. 그 친구가 찾고 있으니 언젠가 꼭 만났으면 좋겠다고"라고 말했다.

이 방송을 보던 정기호(문우진)의 아빠 정봉완(이승준)은 강우학의 명함을 보면서 생각에 잠겼다. 서목하는 강우학에게 "기호도 봤을까"라는 문자를 보냈다. 또 "기호야 정말 봤냐. 들었냐"라며 무대를 떠올렸다.

사진=tvN 방송화면

김나연 기자 letter9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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