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8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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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시 "현 소속사 대표 박재범, 싸이보다 좋아...싸우면서 조율하는 사이" (돌싱포맨)[종합]

기사입력 2023.10.31 22:50



(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제시가 현 소속사 대표 박재범과 전 소속사 대표 싸이를 비교했다.

31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아시안게임 e스포츠 스트리트 파이터 금메달리스트 김관우, 배우 정석용, 가수 제시가 출연했다.

제시는 "데뷔 초 수입이 없을 때도 부모님 도움을 받지 않았다"며, "학습지 선생님 아르바이트를 했었다. 스스로 돈을 벌려고 외국인 아이들에게 수학을 가르쳤다"고 밝혔다.

이상민은 "제시가 솔직 그 자체이지 않냐. 진짜 대답하기 어려운 질문을 하겠다. 3초 안에 대답해 달라"며 "지금 소속사 대표인 박재범과 전 소속사 대표 싸이 중 누가 더 좋냐"고 질문했다.

이에 제시는 "둘 다 싫다"고 괴로워하며 비명을 질렀다. 이어 "사람으로서? 비즈니스로서? 통틀어서 인간적으로? 박재범이 좋다"고 대답했다.

제시는 "둘 다 좋다. 싫은 게 아니라 싸이는 나이가 많으니 경험이 많아 의견을 존중하고 따랐다면, 재범은 친구였으니까 싸우면서 조율해 간다"고 설명했다.



이상민은 "싸이가 제시한테 노출을 못하게 했다던데"라고 질문했다.

제시는 "노출을 못하게 하진 않았고 제약을 뒀다. 나는 하지 말라면 더 한다. 무대에서 더워 죽겠는데 이런 거 입고 다니냐. 비욘세는 욕 안 먹잖냐. 문화 차이 같다"라고 대답했다.

또한 "싸이 오빠도 내가 입은 것 보고 별말 하지 않더라. 예쁘고 멋있다고 말해 줬다"고 덧붙였다.

이어 이상민이 "이효리가 최근 앨범을 냈는데, 이효리를 이길 자신이 있냐"고 묻자, 제시는 "그런 거에 대답하면 내가 욕먹지 않냐. 어떻게 이런 질문을 할 수 있냐. 나 그냥 죽겠다"고 질색하며 "나는 나다. 나는 비교하는 게 싫다"고 소신을 밝혔다.



김관우의 이상형은 제시처럼 강한 여자라고. 김관우는 "여기 올 때도 제시 님 노래를 들으며 왔다"고 어필했다.

이어 김관우는 "만약 이상형 제시가 게임을 그만하라고 한다면 어떻게 하겠냐"는 질문에 "내가 하고 싶은 일이고 이룬 게 있으니 얘기는 해 볼 것 같다"고 대답했다.

이상민이 임원희의 절친 정석용에게 "원희 형은 결혼이 체질인 것 같냐"고 질문하자, 제시는 "이게 무슨 질문이냐"고 황당해했다.

제시는 "사람에게는 모두 다 결혼 체질이 있는 것. 다들 나이 먹고 못돼 처먹었다. 다들 나이 처먹고 뭐 하시는 거냐"고 비난해 웃음을 안겼다.

사진=SBS 방송화면

노수린 기자 srnnoh@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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