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30 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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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D도 이선균도 유흥업소 "마약 진술 확보"…수사 확대된다 [엑's 이슈]

기사입력 2023.10.25 22:56 / 기사수정 2023.10.25 22:56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경찰이 빅뱅 출신 가수 GD(지드래곤, 권지용)와 배우 이선균의 마약 혐의 관련 진술을 확보, 수사를 확대할 예정이다.

25일 인천경찰청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GD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인천경찰청 측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해당 연예인(GD)은 현재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입건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혐의 내용에 대해서는 신속히 수사하겠다"면서도 "마약 종류 등 구체적 수사사항은 밝힐 수 없음을 이해해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GD의 입건은 마찬가지로 '마약 혐의'로 불구속 입건 된 피의자 이선균 여파와 관련 되어 있다. 경찰은 이선균의 마약 혐의를 진술한 유흥업소 실장 A씨에게서 GD 관련 진술 또한 확보했다.

이에 대해 GD의 전 소속사 YG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아티스트의 소속 상황 등을 언급하며 엑스포츠뉴스에 "현재 확인이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

'톱스타 L씨'로 마약 투약 혐의 파장의 시작이었던 배우 이선균은 관련 내사대상자에서 피의자로 전환, 현재 불구속 입건 상태다. 이선균은 20대 여성인 유흥업소 실장 A씨의 자택 등에서 올해 초부터 여러차례 마약을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더불어 이선균과는 별개로 재벌 3세, 작곡가, 가수지망생 등은 내사를 받고 있다. 해당 관련인 또한 방송인 출신 등 유명한 인지도를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선균에 대해 "구체적으로 밝힐 수는 없지만 어느 정도 증거가 있어 이선균을 입건했고, 내사자 조사를 병행하면서 최대한 조속히 소환하겠다"고 밝혔다.

이선균과 GD, 두 사람은 유흥업소 종업원을 통해 언급됐다는 공통점이 있다. 

이와 관련해 25일 방송된 SBS '8뉴스'는 관련된 유흥업소에 대해 재벌 3세들이 단골인 곳이라며 "4명이서 오면 기본적으로 1천만 원 이상이 나온다. 일반 직장인, 회사 임원도 못 오는 곳"이라는 관계자의 말을 보도했다.

경찰은 관련인들의 모발 등 검사를 통해 이들의 투약 종류를 수사할 예정이며 특히 이선균의 휴대전화를 확보해 포렌식 수사에 나선다. 또한 경찰은 이들 외 마약을 투약한 연예인 등이 더 있는지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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