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3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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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와 불화설' 슈, 심경 변화 있었나…"건강해져, 멋있게 늙을 것" [엑's 이슈]

기사입력 2023.10.24 17:30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그룹 S.E.S. 출신 슈가 바다와의 불화설 후 삼남매와 함께 찍은 셀카, 심경이 담긴 장문의 글을 게재하는 등 근황으로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24일 슈는 "요즘 일찍 일어나 일찍 자고 하니 건강해지는 것 같다. 컨디션도 좋고. 오늘 하루 모두 많이 웃어요~"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슈는 발레코어 룩을 입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슈는 슬렌더 몸매로 눈길을 끌었다. 뚜렷한 이목구비로 여전히 '청순의 대명사'다운 미모를 자랑하기도. 

지난 21일에는 쌍둥이 딸과 함께한 셀카를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는 "아이들과 함께 보내는 이 시간이 너무나 소중하고 감사하다. 엄마로서 단단함을 갖고 나아갈 수 있는 힘이 생기는 것 같다. 저도 엄마가 처음인 지라 서툴고 부족하지만"이라며 "아이들의 엄마로, 저 슈로 그리고 무엇보다 '한 여자'로 태어났다는 것은 변함이 없다. 앞으로의 제 삶은 건강하고 멋있게 늙어가고 싶다"라며 근황이 담긴 장문의 글 썼다. 



앞서 슈는 지난 2018년 상습 도박 혐의로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80시간을 선고받았다. 자숙 시간을 가진 슈는 4년 만에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로 복귀했다. 해당 방송에는 S.E.S. 멤버 바다와 유진히 함께 출연해 여전히 끈끈한 우정을 과시한 바 있다.

하지만 슈는 노출이 있는 옷을 입고 BJ 활동을 시작해 논란이 일었다. 이와 관련 지난 9월 15일 진행된 라이브 방송에서 바다는 S.E.S. 재결합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슈에 대해 쓴소리를 했다가 사이가 멀어졌다고 고백했다.



상습 도박 논란 직후 탱크톱 사진을 게재했던 슈에 대해 바다는 "그런 사건이 있고 왜 바로 탱크톱을 입으면 안 되는지 설명했다. 슈는 열심히 사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서 운동을 한 건데, 저는 탱크톱을 입고 운동하지 않아도 된다고 했다"라고 말했다.

그는 슈에게 쓴소리를 한 이후 사이가 멀어졌다면서 "더 늦기 전에 너를 찾아서 꼭 돌아오길 바란다. 그래야지만 S.E.S. 노래도 다시 부를 수 있는 자격이 있는 것. 내가 지금 전화 못 받고 문자 답장 못 하는 건 언니도 너한테 쓴소리하기 싫고, 상처 주기 싫다"라며 슈의 연락을 받고 있지 않은 상황을 설명했다.

바다의 라이브 방송 이후로도 슈는 SNS 게시물을 계속 업로드했으나 바다와 관련된 언급은 하지 않았다.

그러던 중 바다는 다시금 슈를 응원하는 게시물을 남겨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그는 자신이 작사한 노래 '편지' 가사와 S.E.S 단체 사진을 올리며 '수영아(슈 본명)', '언니가 부족해서 미안해', '항상 널 기다릴게', 'forever', 'S.E.S'라는 해시태그를 남기며 애정을 드러냈다. 

바다의 진심이 통한 것일까. 이후 슈는 노출 있는 사진을 피하고 자연스러운 일상으로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두 사람이 불화설을 딛고 많은 팬들이 바라는 완전체 활동까지 내다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슈, 바다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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