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4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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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마침 '마약' 논란…현실 반영 '강남순', 흥행 돌풍 [엑's 이슈]

기사입력 2023.10.23 21:30

이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유아인, 이선균 등 연예계 마약 의혹이 연이어 불거지고 있다. 그런 가운데, '힘쎈여자 강남순'은 사회적으로 대두되고 있는 마약 이슈를 바탕으로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JTBC 토일드라마 '힘쎈여자 강남순'이 연이은 흥행을 기록 중이다. 4회 만에 전국 9.8% 수도권 10.5%(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한 데 이어 지난 22일 방송된 6회 역시 전국 8.1% 수도권 8.4%로 비지상파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힘쎈여자 강남순'은 선천적으로 놀라운 괴력을 타고난 3대 모녀가 강남을 중심으로 벌어지는 신종마약범죄의 실체를 파헤치는 '대대힘힘' 코믹범죄 맞짱극이다.

'힘쎈여자 도봉순'의 세계관을 이은 '힘쎈여자 강남순'은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마약 이슈를 다루고 있다. 특히 최근 이선균, 유아인 등 투약 의 등으로 연예계 마약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진 상황.



이에 힘입어 '힘쎈여자 강남순'은 경찰청과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등이 주관하는 '노 엑시트(NO EXIT)' 마약 범죄 예방 캠페인을 함께 펼치는 이색 마케팅을 진행 중이다. '약한지 아닌지는 직접 보고 판단해'라는 문구대로 실제 마약 검사지로 포스터를 제작해 서울 소재 지하철역과 대학교, 대형 약국 등에 배치한 것.

씁쓸한 사회적 현실을 반영한 드라마 '힘쎈여자 강남순'이 전달하려는 메시지는 여느때보다 묵직함을 안기고 있다.

한편, 23일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이선균을 비롯해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소속사 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는 "당사는 현재 이선균에게 제기되고 있는 의혹에 대해 정확한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며, 앞으로 진행될 수 있는 수사기관의 수사 등에도 진실한 자세로 성실히 임하고자 한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유아인은 대마, 프로포폴, 코카인, 케타민, 졸피뎀 마약류 5종을 포함해 향정신성의약품인 미다졸람과 알프라졸람과 기타 약품 1종으로 총 8종 이상의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사진=JTBC, 엑스포츠뉴스DB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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