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4 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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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수아·수현' 빠진 빌리, 5인조 첫 시작에도 굳건 "단단해진 계기" (엑's 현장)[종합]

기사입력 2023.10.23 17:30



(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그룹 빌리가 문수아와 수현이 함께하지 못하는 5인조 활동의 첫 시작을 알렸다. 

빌리는 23일 오후 서울 마포구 신한pLay 스퀘어 라이브홀에서 싱글 1집 'side-B : memoirs of echo unseen'(사이드-비 : 메모얼스 오브 에코 언씬)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션은 "이번에 준비한 앨범에서는 타이틀곡과 선공개곡이 담겨있다"며 "영어버전으로도 있다. 이번기회를 통해 글로벌 팬들에게 좀 더 닿았으면 하는 마음을 담았다"고 앨범에 대해 소개했다.

타이틀곡 'DANG! (hocus pocus)'(댕! (호커스 포커스))는 머리가 '댕' 하고 울릴 때 쓰는 감탄사로 내면의 자아와 끊임없이 소통하며 어느 순간 알고 있던 것에 금이 가고, '나'의 세계가 넓어질 때 나오는 말이다. 다이내믹한 비트와 연출 위에 내가 보는 나 자신의 모습과 남들이 보는 나의 모습 간의 간극을 빌리만의 감각적인 언어로 풀어낸 것이 특징이다.

츠키는 "'댕'은 흘러가는 시간은 이어져있지만 어느 순간 금이라고 자기 세계가 넓어질 때 나오는 감탄사이다. 가사에도 많이 주목해주셨으면 좋겠다"라고 강조했다. 



앞서 문수아와 수현이 건강 상의 이유로 활동을 중단했다. 5인조로서 첫 활동을 시작하게 된 만큼 빌리는 남다른 각오를 보이기도 했다. 

빌리 멤버들은 "앞으로 7명의 빌리가 우선인만큼 지금 건강을 잘 지키는게 최고의 방법이라고 생각했다. 지금 이런 시기가 있기에 저희가 더 단단히 팀을 지켜야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라며 "이번 활동도 이전활동과 차이없이 더 열심히 준비하고 했으니 많이 사랑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시윤 역시 "언니들과 종종 연락을 주고 받고 있다. 이번에 티저를 보면서 정말 잘 나왔다고 하더라. 노래도 좋다고 하고 더 화이팅하자고 하더라"라며 "지금 복귀시점을 말하기 보다는 7명이서 모두가 건강하게 활동할 때까지 자리를 지키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해 이번 활동도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라고 했다. 

하루나 역시 이번 일을 통해 멤버들의 소중함을 한층 느꼈다고. 그는 "수현과 수아 언니가 팀에서 큰 역할을 해서 저도 걱정이 많았다. 이번 계기를 통해 빌리는 개개인이 큰 역할을 한다는 걸 꺠달았고 멤버들이 정말 잘 채워나갔다"라며 "5인 버전의 이번 노래도 좋고 나중에 7인이 함께할 노래에도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앨범에는 수록곡 'BYOB (bring your own best friend)'가 담겼다. 지난달 선공개된 이 곡은 트렌디한 이지 리스닝 계열의 노래로, 발매 직후 미국, 영국, 프랑스, 일본 등 수많은 지역의 아이튠즈 K-POP 톱 송 차트 상위권에 진입했다.

한편, 빌리의 이번 앨범은 이날 오후 6시 전곡 공개된다.

사진 = 박지영 기자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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