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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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심사위원"…로이킴·박재정, 오디션 ★들의 금의환향 (노래방VS)[종합]

기사입력 2023.10.20 14:13 / 기사수정 2023.10.20 14:13



(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오디션 스타 로이킴과 박재정이 이젠 심시위원으로 돌아왔다. 

20일 오전 Mnet 초대형 노래방 서바이벌 ‘VS(브이에스)’(이하 ‘노래방 VS’)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최효진 CP, 정우영 PD, 장우영, 서은광, 소유, 임한별, 기리보이, 카더가든, 로이킴, 박재정, 김민석, 데이식스 영케이 등이 참석했다. 

'노래방 VS'는 평범한 노래방 보컬들의 숨 막히는 결전을 펼치는 프로그램. 전국각지의 노래방에서 끼와 실력을 자랑하던 재야의 노래방 고수들이 모두 모여 우승 상금 1억 원을 두고 치열한 노래 대결을 펼친다. 장우영, 서은광, 소유, 임한별, 기리보이, 카더가든, 로이킴, 박재정, 김민석, 영케이 등이 심사위원이자 프로듀서로 함께한다. 



정우영 PD는 "다양한 사람들을 모시고 싶었다. 음악적으로도 다양한 사람들을 섭외하고 싶었다"라며 다양한 장르를 소화하는 가수들을 프로듀서로 섭외했다. 

장우영-서은광, 소유-임한별, 기리보이-카더가든, 로이킴-박재정, 김민석-영케이까지 다섯 팀으로 구성돼 프로듀서로 나선다. 장우영은 자신의 심사스타일에 대해 "최소한 여기에 온 이유와 가수가 되려는 목적, 음악은 본인에게 어떤 것인지 저도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아쉬웠던 부분을 묻게 되더라"라고 했다.

특히 Mnet '슈퍼스타K'를 통해 우승하며 가수로 데뷔한 로이킴과 박재정은 심사위원이자 프로듀서로 함께하며 남다른 소감을 전했다. 

로이킴은 "따뜻하게 보듬어주면서 심사하고 싶지만 그렇지 않다. 오디션이라는 프로그램은 처음부터 나오자마자 완성된 보석보다는 아마추어같은 면이 있더라도 계속 발전해야 한다"라며 "완성된 사람보다는 코칭을 받고 노력해주는 분들 더 좋게 본다"라고 자신의 심사 스타일을 소개했다. 



이날 프로듀서들은 가장 날카로운 심사평을 하는 인물로 막내 박재정을 꼽았다. 이에 대해 박재정은 "날카롭다기 보다는 저도 긴장도 많이 했다"며 "제가 오디션 때 항상 잘하진 못했다. 저 같은 모습이 느껴졌다. 오디션 볼때 모습이 느껴져서 걱정하는 마음에 이야기를 했는데 선배분들이 보시기엔 놀라셨나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박재정은 "'슈퍼스타K'가 딱 10년 전이었다. 여기는 곡 당 준비 시간이 있는 만큼 준비할 기간이 길다. 그래서 더 좋은 무대가 나오더라"라고 '노래방 VS'만의 차별화를 언급했다.

로이킴 역시 "라떼만 해도 '슈퍼스타K' 시즌4가 12년 전이다. 저희는 본선에 진출하고 나서 2~3일 안에 미션을 받고 계속 해내야 했다. 하드코어한 스케줄이었다"며 "사운드가 찬 노래방 반주로 하다보니 좀 다른 거 같다. 방송 끝나고 나면 노래방에 달려가 따라부르고 싶어질 거 같다"고 했다.

그는 "개개인이 잘하고 못하고도 중요하지만 보는 분들도 다같이 전통놀이 즐기듯이 할 수 있을 거 같다"라며 '노래방 VS'만의 재미를 강조했다. 

한편, '노래방 VS'는 이날 밤 10시 40분 첫 방송된다. 

사진 = Mnet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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