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3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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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덤, 이슬람 경전 유사 논란에 "생각 못한 부분, 상처줘서 죄송해" [엑's 인터뷰②]

기사입력 2023.10.18 18:00



(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그룹 킹덤이 앨범 표지가 이슬람 경전과 유사하다는 지적이 있었던 것에 대해 재차 사과했다. 

킹덤(단, 아서, 무진, 루이, 아이반, 훤, 자한)은 최근 엑스포츠뉴스와 만나 미니 7집 'History Of Kingdom : Part Ⅶ. JAHAN(히스토리 오브 킹덤 : 파트 7. 자한)' 발매를 앞두고 활동 계획 및 소감 등을 밝혔다.

앞서 킹덤은 이번 앨범 표지가 이슬람 경전과 유사하다는 지적을 받았고, 이에 "무슬림분들과 불편을 느꼈을 모든 분들께 사과드리며, 앞으로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사과했다.

또한 앨범 초판 7만 장을 전량 폐기하고 다시 제작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리더 단은 두바이에서 학창 시절을 보내며 여러 무슬림 친구들도 있었던 만큼 남다른 소회를 전했다. 그는 "무슬림 친구들도 주변에 많고 그렇기 때문에 친구들이 종교에 대해 어떤 마음인지도 아는 만큼 상처를 드린 거 같아 죄송스럽다"고 사과했다.



그는 "멤버들도 잘 모르고 있던 상황에서 벌어진 일이라 바로 사과드리고 앨범도 전부 폐기했다"며 "회사 역시 빠르게 잘 대처해 주신 거 같아서 다행이었다. 그래도 여전히 화가 났을 팬들에게는 아티스트로서 준비할 걸 최대한 무대에서 잘 보여드리며 마음을 돌려야 하지 않을까 싶다"고 했다. 

특히 킹덤은 독특한 세계관과 동양적인 매력 등으로 해외에서 높은 인지도를 자랑한다. 이에 최근 미주투어까지도 마친 바 있다. 멤버들은 "저희들을 좋아해 주시는 이유가 세계관과 콘셉트가 아닐까 싶다. 멤버들 역시 콘셉트를 잘 이해하고 보여주고 있다"며 "뿐만 아니라 수록곡들도 정말 다채롭고 좋은 노래들이 많다. 그래도 저희를 더 좋게 생각해 주시는 거 같다"고 했다. 

또한 상대적으로 국내 인지도가 부족한 부분에 대해서 아서는 "아쉽지만 저희는 전원 한국인으로 구성된 팀인 만큼 국내 활동을 꾸준히 열심히 하다 보면 인지지도 더 높일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자신했다. 

사진= GF엔터테인먼트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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