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3-08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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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타 0개' 대충격! 일본프로야구 NPB 초대형 거품이었다!…한국 상대로 노히트 실화?→메이저리거 없었다면 큰일 날 뻔 [WBC]

기사입력 2026.03.08 01:52 / 기사수정 2026.03.08 01:52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한국 야구대표팀이 한일전에서 패했지만 일본프로야구(NPB) 선수들로 한정하면 완승을 거뒀다.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대표팀은 7일(한국시간) 일본 도쿄의 도쿄돔에서 열린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조별리그 C조 일본과의 2차전에서 6-8로 졌다.

이날 한국은 1회초부터 3점을 뽑아내면서 기분 좋게 경기를 시작했다. 그러나 곧바로 1회말 일본의 투런 홈런이 나왔고, 3회말 솔로 홈런 3방을 맞으면서 일본에 3-5 역전을 허용했다.

한국도 4회초 김혜성의 투런 홈런으로 동점을 만들었지만, 일본이 7회말 3점을 뽑아내면서 다시 앞서갔다.



이후 한국은 8회초 김주원의 적시타로 1점 추가하면서 추격의 불씨를 살렸지만 끝내 역전에 실패해 6-8 패배로 한일전을 마무리했다.

패하긴 했지만 이날 두 팽팽한 승부를 펼쳤기에 한국 팬들은 결과가 패배로 끝난 것에 아쉬워했다. 일본 최고의 야구 스타 오타니도 경기 후 인터뷰에서 "어느 쪽이 이겨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로 뜨거운 경기였다"라고 인정했다.

더불어 이날 한국 투수진이 NPB 간판 선수들을 무안타로 침묵시키면서 눈길을 끌었다.

일본 타선이 이날 한국 투수진 상대로 뽑아낸 안타 7개 모두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뛰고 있는 오타니 쇼헤이(LA다저스·2타수 2안타), 스즈키 세이야(시카고 컵스·3타수 2안타), 요시다 마사타카(보스턴 레드삭스·4타수 2안타), 무라카미 무네타카(시카고 화이트삭스·4타수 1안타)가 만들었다.



반면, 스타팅 명단에 포함된 NPB 소속 곤도 겐스케(후쿠오카 소프트뱅크 호크스·3타수 0안타), 마키 슈고(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즈·2타수 0안타), 겐다 소스케(사이타마 세이부 라이온즈·2타수 0안타), 사카모토 세이시로(한신 타이거스·2타수 0안타)는 안타 없이 경기를 마쳤다.

특히 지난 대만전에도 2번 타자로 출전했지만 5타수 무안타를 기록해 스타팅 멤버 중 유일하게 침묵했던 곤도는 한국전에도 안타를 때리지 못했다.

더불어 지난 시즌 40홈런을 때려낸 센트럴리그 MVP 사토 데루아키(한신 타이거스)가 7회말 대타로 나와 두 차례 타석에 섰지만, 각각 1루수 앞 땅볼과 좌익수 뜬공으로 허무하게 물러나면서 NPB의 자존심을 세우는데 실패했다.

한편, 한국대표팀은 총 안타 9개를 기록했는데 저메인 존스(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각각 2개, 김혜성(LA 다저스)이 하나 등 메이저리거가 5개의 안타를 쳤다. KBO리그 소속 선수들 중엔 김도영(KIA 타이거즈), 안현민(KT 위즈), 문보경(LG 트윈스), 김주원(NC 다이노스)이 각각 하나씩 때리면서 국내파와 해외파의 조화를 이뤘다.


사진=도쿄, 김한준 기자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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