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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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 김혜선 "점핑센터 26개 지점 운영...♥스테판=영업왕" (동상이몽)[종합]

기사입력 2023.10.17 00:01 / 기사수정 2023.10.17 00:01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김혜선이 현재 점핑센터 26개 지점을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16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김혜선-스테판 부부가 6년 차 결혼 일상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김혜선은 남편 스테판이 과거 핸드볼 선수 이력이 있을 정도로 샤프했지만 한국으로 오면서 한국 음식, 과자에 푹 빠져 몸무게가 늘었다고 전했다. 

김혜선은 자신의 경우 피트니스 운영을 하고 있는만큼 관리를 하고 있는데 스테판은 군것질을 좋아하고 콜라도 매일 마시고 있어 하루 종일 설탕을 달고 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고 했다. 김혜선은 스테판 스스로 만든 먹지도가 있을 정도라며 특히 탕 종류를 좋아해서 살이 찐다고 했다.



스테판은 집안 살림은 전담한다고 했지만 이불 정리부터 청소까지 대충 하고 나와서는 힘들다고 했다. 김혜선은 스테판이 정리를 끝냈다는 방으로 들어가서 이불 정리를 다시 하고 나와서는 배와 방울토마토, 치즈, 달걀, 빵, 커피 등 유럽식 아침을 준비했다. 

알고 보니 김혜선의 집에는 스테판의 부모님이 있는 상황이었다. 김혜선은 매해 여름과 겨울에 한 번씩 독일에 방문했는데 올해는 시부모님이 한국을 방문한 것이라고 했다. 김혜선은 "시댁 식구들이 저희 집에 왔다. 그 생각만으로도 긴장이 많이 됐다. 걱정도 되고 저한테 스테판이 3명 생겼다"고 했다.

스테판은 김혜선이 부모님을 위해 아침을 차려놓은 상황에서 미리 배달시켜놓은 매생이죽을 꺼내왔다. 스테판 아버지는 생소한 매생이의 맛에 "풀 맛이 난다"며 커피로 입가심을 했다.



김혜선은 시부모님에게 스테판이 한국어를 배웠으면 하는 마음에 어학원을 다니라고 했지만 너무 비싸서 안 다닌다고 한다고 말했다. 김혜선은 집 근처 김포에 한국어를 무료로 알려주는 곳도 있는데 스테판이 거기도 가지 않는다며 그냥 귀찮은 것 같다며 웃었다.  

김혜선은 스테판이 아이도 갖고 싶어 하지 않는다며 시부모님에게 도움을 청하고자 했다. 김혜선은 아이를 빨리 갖고 싶어 했지만 스테판은 자신을 큰 아기라고 표현했다. 스테판은 "저는 아기를 원치 않는다. 함께하는 삶이 제일 좋기 때문에 둘만의 시간을 계속 갖고 싶다"고 했다. 

김혜선은 "어렸을 때부터 가족이 없었다 보니까 가족을 풍성하게 꾸리고 싶었다. 제가 나이 더 먹기 전에 하루라도 빨리 아기를 낳고 싶다"고 했지만 스테판 부모님은 아들부부의 2세 계획에 관여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보였다.

스테판 부모님은 "너희 문제에 우리 생각을 섞을 수 없다", "손주가 있으면 좋겠지만 부부가 결정해야 할 문제다. 제 3자가 결정할 문제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김혜선은 시부모님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 가상 딸, 아들 사진까지 보여줬지만 소용없었다.  

피트니스 센터 26개 지점의 CEO인 김혜선은 시부모님 앞에서 일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센터로 향했다. 김혜선은 매일 새 안무로 수업을 하고 있다면서 회원들이 도착하기 전 먼저 연습을 해 봤다. 영업왕이라는 스테판은 회원들이 도착할 때마다 소통에 힘쓰는 모습을 보였다.

사진=S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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