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7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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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하균, 거짓말은 기본·미행까지 '순한맛 한동수의 반전' (악인전기)

기사입력 2023.10.16 16:36 / 기사수정 2023.10.16 17:08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배우 신하균이 '악인전기'에서 선악의 경계에 선 캐릭터 한동수를 설득력 있게 풀었다.

15일 방송한 지니TV 오리지널 드라마 ‘악인전기’에서 한동수(신하균 분)는 서도영(김영광)이 원하는 증거를 찾아내기 위해 동분서주했다.

서도영이 제시한 거액의 돈이 필요했던 한동수는 넘지 말아야 할 선을 넘으며 위태로운 모습을 보였다.

앞서 한동수는 서도영으로부터 박제이(최유하)라는 여성의 뒤를 캐달라는 의뢰를 받았다. 평생 바른 길만 걸어온 한동수지만 박제이의 실체를 파헤치기 위해 온갖 범법 행위에 손을 대고 말았다.

그는 박제이의 집에 무단으로 침입해 감시용 카메라를 설치한 데 이어 미행까지 감행하는 대담함을 보였다. 뿐만 아니라 박제이의 대리운전 기사로 위장 취업해 그의 집 안으로 들어가는 등 선하고 순한 이미지였던 한동수의 반전이 조금씩 그려지며 긴장을 불렀다.



이날의 백미는 박제이가 서도영에 의해 살해당하는 순간을 목격한 한동수의 모습이 담긴 2회 엔딩 장면이다.

신하균은 경련이 온 듯 온몸을 떨고 거친 호흡소리를 내며 한동수가 겪은 충격과 공포의 감정을 표현했다. 이어 숨소리가 새어 나가지 않게 틀어 막은 입, 붉게 충혈된 눈동자 등 섬세한 연기력으로 감정을 이어나갔다.

앞으로 이어질 ‘악인전기’ 속 한동수의 선택과 그로 인해 벌어질 이야기들에 관심이 집중된다.

지니TV 오리지널 드라마 ‘악인전기’는 지니 TV, 지니 TV 모바일, ENA를 통해 공개되며, 매주 토, 일요일 오후 10시 30분에 전파를 탄다.

사진= 지니TV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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