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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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다라박 "YG와 SM 아이돌, 서로 부러워했지만 인사도 잘 못해" 고백 (재친구)

기사입력 2023.10.13 08:40



(엑스포츠뉴스 이효반 기자) 산다라박과 김재중이 아이돌 시절을 회상했다.

12일 유튜브 채널 '우하머그'에는 '엔터 양대산맥의 인사도 하면 안 된다는 과거 루머의 진실 |재친구 Ep.12│#김재중 #산다라박'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해당 영상에는 가수 산다라박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김재중은 "사실 에스엠과 와이지의 접점이 거의 없다"며 운을 뗐다. 산다라박은 "그래서 그때는 친하다고 얘기도 어디 못했던 것 같다"며 "어쩌다 스쳐도 인사해야 되나 말아야 되나 그랬던 것 같다"고 동의했다.

제작진이 알게 모르게 방송국에서 그런 분위기가 있냐고 묻자, 김재중은 "기 싸움이 있지"라고 대답했다. YG와 SM 아티스트는 각각 자신의 소속사에 자부심을 드러냈다고.

이에 제작진이 서로 인사도 못 했냐고 묻자, 김재중은 "유튜브에도 못 나가는 재밌는 썰도 많다"고 반응했다.

산다라박은 SM 아티스트들과 친하고 호의적으로 지내지만, 당시는 그러지 못했다고. 그는 "서로 싫어한 건 아니야, 하지만 좋은 감정일 수는 없었어"라고 회상했다.

이유는 1위 후보로 끊임없이 경쟁했기 때문. 산다라박은 "긴장감도 그렇고 팬덤도 그렇고"라며 이유를 덧붙였다.

이어 "꼭 SM은 여러 팀이 같이 나오더라"며 "근데 또 팬덤에서는 안 됐지, SM에"라고 말했다. 그래서 산다라박은 기가 죽기도 했지만, 무대에서는 기죽지 않은 척했다고. 김재중은 산다라박이 멋있었다고 칭찬했다.

김재중은 "우리는 사실 YG가 부럽다고 했다"고 고백했다. 산다라박은 "근데 서로 부러워했던 건 알고 있다"고 반응, 김재중을 놀라게 했다.

산다라박은 슈퍼주니어 동해와 그런 얘기를 종종 했다고. 동해는 "우리는 컴백을 너무 많이 한다", 산다라박은 "우리는 컴백을 너무 안 시킨다" 토로했다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사진= 유튜브 채널 '우하머그' 영상 캡처

이효반 기자 khalf072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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