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4 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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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주주' 유재석→이효리·이서진…최강조합 안테나, 콘텐츠 빵빵하네 [엑's 이슈]

기사입력 2023.10.11 22:30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배우 이서진이 유재석과 이효리 등이 속한 소속사 안테나와 전속계약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지며 안테나의 성장에 이목이 쏠렸다.

11일, 안테나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이서진과 전속계약을 긍정적으로 논의 중인게 맞다"고 전했다.

이서진은 최근 13년간 함께한 후크엔터테인먼트를 떠나 'FA 대어'라는 수식어로 화제가 됐다. 결국 그는 유희열의 러브콜을 받아 긍정적으로 거취를 논의 중이다.

유희열 대표의 '안테나'는 유재석, 이효리, 이상순, 루시드폴, 페퍼톤스, 샘김, 박새별, 이진아, 권진아, 정승환, 이미주, 규현 등이 속한 소속사다.

특히 안테나는 2021년 유희열이 지분 100%를 카카오엔터테인먼트에 약 139억원에 매각하며 카카오엔터 자회사로 편입됐으며 이후 유재석이 2021년 11월에 안테나에 합류해 카카오엔터 유상증자에 참여했다.



유재석은 카카오엔터의 보유 주식 2699주(지분율 20.7%)를 30억원에 인수해 대표 유희열에 이어 '안테나 3대 주주'가 됐다.

유재석의 합류 이후 안테나에는 이효리와 이미주, 규현의 합류로 쟁쟁한 아티스트와 계약하며 몸집을 키웠다.

뿐만 아니라 콘텐츠로도 성장하기 시작했다. 유재석의 유튜브로 화제가 된 웹예능 '핑계고'의 채널 '뜬뜬스튜디오'는 안테나 플러스의 콘텐츠다. 안테나 플러스는 여러 분야의 크리에이터들을 위한 독립 예능 스튜디오로 다양한 PD, 작가 등이 소속되어 있다.

유재석은 안테나 플러스에 감탄하는 정승환에 "보시다시피 우리가 같은 안테나지만 잘 모른다. 저쪽과 이쪽에서 일어나는 일을 잘 모른다"고 설명하며 안테나의 커진 규모를 짐작케 하기도 했다.



안테나는 유재석의 콘텐츠 뿐 아니라 '퀸' 이효리의 출격으로도 또 한 번 이름을 날릴 예정이다. 지난 3일 이효리의 디지털 싱글 '후디에 반바지' 발매 소식이 전해졌다. 이는 2017년 이효리의 정규 앨범 '블랙(Black)' 발매 이후 약 6년 만의 컴백이다.

안테나 측은 "시대가 바뀌어도 변하지 않는 이효리만의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녀의 반가운 활동 예고에 티저 사진 하나하나 화제가 되는 중이다.

인물 그 자체만으로도 콘텐츠가 되는 안테나의 인력에 이서진의 합류 소식은 많은 이들의 이목을 끌었다.



이서진은 최근 나영석 PD와의 웹 예능 '이서진의 뉴욕뉴욕'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일명 '나영석의 뮤즈'로 불리며 작품 뿐 아니라 다양한 예능의 중심으로 활약 중인 그가 안테나에 합류한다면 안테나의 첫 배우이자 또 다른 콘텐츠가 들어오는 셈.

다양한 분야를 사로잡은 '믿고 보는 아티스트'의 조합으로 더욱 탄탄한 성장을 이룰지, 대형 엔터사로 몸집을 키우는 안테나의 변화에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안테나, 채널 십오야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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