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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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탈락 크루=딥앤댑…미나명, 리아킴에 눈물의 진심 전했다 (스우파2)[전일야화]

기사입력 2023.10.04 07:20



(엑스포츠뉴스 신현지 기자) 딥앤댑 미나명이 탈락 소감과 함께 원밀리언 리아킴을 향한 진심을 고백했다.

3일 방송된 Mnet 예능 프로그램 '스트릿 우먼 파이터2'에서는 울플러와 딥앤댑의 두 번째 탈락 배틀이 진행됐다.

이날 울플러와 딥앤댑은 모두 탈락 배틀에서 살아남기 위해 사력을 다했다. 울플러와 딥앤댑은 6라운드 경기를 마치고 3:3의 결과를 끌어냈고, 결국 두 팀은 7라운드까지 배틀을 하게 되었다.



마지막 7라운드 리더의 배틀에서 승자는 울플러. 이로써 '스트릿 우먼 파이터2'의 두 번째 탈락 크루는 딥앤댑이 되었다.

딥앤댑이 두 번째 탈락 크루로 결정되자, 모든 크루의 팀원들은 전부 눈물을 흘렸다. 특히 시선을 사로잡은 건 딥앤댑 리더 미나명의 속마음 고백이었다.

미나명은 "우선 오늘 배틀을 같이한 울플러 크루에게 너무 영광스럽다고 말씀드리고 싶다. 제가 어디 가서 할로 언니랑 배틀을 해보겠냐. 올라오기 전까지는 너무 무서웠는데 재미있었다. 왜 배틀을 좋아하고 많이 사랑하시는지 많이 배우는 시간이었다"라며 탈락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미나명은 "그리고 정말 치열했던 20대를 함께 했던 원밀리언을 이제는 놓아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라며 용기 내서 진심을 꺼냈다.

이를 지켜보던 원밀리언 리아킴은 감정이 복받치는 듯이 눈물을 흘렸다. 미나명은 "언니(리아킴)가 칭찬해 줘서 너무 기뻤다"라며 속마음을 전해 모두의 가슴을 먹먹하게 했다.

미나명은 "이 자리를 빌려서 지난 10년 동안 너무 감사했다고 인사드리고 싶다"라며 진심을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리아킴도 박수를 치며 "너무 잘했다"라며 조용히 눈물을 흘렸고, 미나명과의 추억을 떠올렸다.



이후 미나명은 크루들과 작별 인사를 하며 리아킴을 마주하고 포옹했다. 미나명은 "그래도 언니한테 창피하지 않게 하고 싶었다"라고 했고, 리아킴은 "나는 부담감을 가지고 그렇게 못했을 것 같다. 우리 화해하자"라며 미나명을 껴안았다.

인터뷰에서 리아킴은 "첫 번째 배틀에서 '언니 언니' 하면서 오지 않았냐. 그 모습을 보니까 옛날에 춤추고 했던 시절이 떠올랐다"라며 미나명과의 추억을 회상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원밀리언이라는 타이틀을 떼고, 딥앤댑의 리더로서 잘 됐으면 좋겠다"라고 미나명을 응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사진 = Mnet 방송화면

신현지 기자 hyunji110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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