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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덱스, 에이전트 H와 의리 지켜…"종신계약이 뭐예요?" 폭소 (전참시)[종합]

기사입력 2023.10.01 00:35 / 기사수정 2023.10.01 00:35



(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유튜버 겸 방송인 덱스가 소속사 대표 에이전트 H와의 의리를 지켰다.

30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시점'에는 가수 영탁과 권은비, 유튜버 겸 방송인 덱스가 출연했다. 

이날 덱스는 브랜드 행사장에 참석했다. 행사장 앞에는 수많은 인파들이 덱스를 맞이했다. 덱스 매니저 에이전트 H는 "정말 뿌듯했다. 이제 진짜 슈퍼스타가 됐구나"라며 흐뭇해했다.

덱스는 포토존에 서 포즈를 취했다. 에이전트 H는 "덱스는 팔색조 같은 느낌이다. 선글라스 끼고 막 다니다가도 샤방하게 해 놓으면 너무 멋있어서 저도 놀랄 때가 많다"고 이야기했다. 덱스는 "유독 이날 사진이 잘 나왔다"며 쑥스러워했다.

수많은 인파 속에서 잠시 대기하게 된 덱스는 "사람이 이렇게 많을 줄 몰랐는데"라며 부끄러워했다. 이어 "바지가 많이 찡겨요(끼여요). 살쪄서"라며 능청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VIP라운지에 입성한 에이전트 H는 "앉자"고 말하자 "바지 때문에 (못 앉는다)"며 "비밀이다. 모두의 비밀"이라고 이야기했다.

행사를 마친 덱스는 차 안에서 "군대에서 '뷰티인사이드'를 봤다. 제가 군대에서 불교 종교 생활을 했다. 이진욱 님이 영화에서 걸어나오는데 '많이 기다렸어?'라고 하는데 여군 부사관들이 소리를 질러서 법당 기둥이 흔들렸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저를 포함한 남자들도 '진짜 잘생겼다'라고 했다"며 배우 이진욱을 만난 후기를 털어놨다. 



이어 에이전트 H와 덱스는 과거를 추억했다. 그러면서 "최근에 인터뷰를 했는데 계약 기간이 얼마나 남았냐고 하더라. 그래서 남은 계약 기간은 카운트하지 않는다고 했다"고 말했다.

에이전트 H는 "우리가 함께하기로 해서 네가 왔잖아. 그때붙 나는 보낼 생각이 없었다. '우리는 종신계약이다' 이랬는데, '네가 다 좋습니다. 그런데 종신 계약이 뭐죠?'라고 하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오랫동안 생각했다"며 "진영이(덱스)를 잘 케어할 수 있는 소속사가 있으면 보내도 되겠다. 저희는 매니지먼트 중심의 회사가 아니다. MCN 중심의 회사라 부족한 것이 많고 함께하면 좋겠지만 욕심이라고 생각했다. 가고 싶으면 보내줘야겠다고 생각했는데 그렇게 말해줘서 고마웠다"고 설명했다.

덱스는 "'전참시' 나가면 더 잘 해주셔야 한다. 다른 회사에서 보고 '옮길 생각 없구나'라고 확인 하실테니"라며 "일주일에 한 번 초콜릿 사줘야한다"고 조건을 붙였다. 에이전트 H는 "당연히 잘하겠다. 초콜릿은 뒤에 있다"며 덱스가 찾던 초콜릿을 먼저 준비해 놓는 호흡을 자랑했다.

사진=MBC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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