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6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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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 될 준비 끝" 엄기준 복수 시작...지옥문 열렸다(7인의 탈출)[전일야화]

기사입력 2023.09.30 07:00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7인의 탈출'에서 엄기준이 악인들을 향한 복수에 시동을 걸었다. 

지난 29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7인의 탈출' 5회에서는 '악의 단죄자'로 매튜리(엄기준 분)가 본격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서 방다미(정라엘)의 살인 누명을 쓰고 있는 양아버지 이휘소(민영기)는 사형 선고를 받았다. 억울함에 울부 짖는 이휘소의 뒤를 봐주는 누군가가 있었고, 그 사람은 바로 죽은 줄 알았지만, 살아있었던 방칠성(이덕화)이었다. 방칠성은 이휘소와 같은 교도소에 수감 중인 강기탁(윤태영)과 함께 이휘소를 도왔다. 방칠성과 강기탁 덕분에 이휘소는 탈옥에 성공했다. 

방칠성은 강기탁에게 "난 다미의 복수를 할 자격이 없다. 내가 가진 돈 전부를 자네에게 맡길테니, 자네가 그 자의 뒤를 봐줘라. 이렇게라도 이휘소에게 진 빚을 갚고 죽겠다"고 말했다. 강기탁은 이휘소에게 "절대 만만치 않은 놈들을 상대하게 될거야 . 그러려면 넌 힘을 가져야해. 그리고 반드시 성공해야해"라고 하면서 방칠성의 돈을 건넸다. 

이휘소는 탈옥을 하는 과정에서 얼굴에 큰 화상을 입었었고, 수술을 하면서 완전히 새 사람으로 태어났다. 그리고 방칠성의 돈으로 굴지의 모바일 기업인 '티키타카'의 대표 매튜 리로 탈바꿈했다. 매튜리는 만기 출소를 한 강기탁에게 "괴물이 될 준비가 끝났다"고 말하면서 복수에 시동을 걸었다. 



매튜리는 '티키타카'를 통해 제주 여행을 계획했고, 그 여행을 함께 할 33명을 골랐다. 알고보니 33명 중 29명은 방다미를 나락으로 끌고 간 '주홍글씨'와 관련된 인물들이었다. 그리고 그 29명 안에는 금라희(황정음), 한모네(이유비), 차주란(신은경), 양진모(윤종훈), 고명지(조윤희), 민도혁(이준), 남철우(조재윤) 등도 포함되어 있었다. 

모두가 여행에서의 호화로운 파티를 즐기는 동안 매튜리는 이런 모습을 여유롭게 지켜보고 있었다. 매튜리는 그들을 바라보면서 "이제 다 모인건가? 마음껏 즐겨. 곧 지옥을 맛보게 해줄테니까"라고 말하면서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었다. 

그리고 가장 먼저 '주홍글씨'의 주용주(김기두)가 사망하면서 파티의 분위기는 180도 달라졌다. 악인들은 주용주의 죽음에 서로 책임이 없다면서 떠밀기 시작했고, 그러다가 시신을 섬에 묻어버지라는 결론을 내리고 모두가 외딴 섬으로 향했다.

도착한 섬은 오로라가 펼쳐진 아름다운 곳이었다. 오로라의 환상적인 모습에 빼져있는 동안 배는 물살에 떠밀려 내려가버렸고, 이들은 섬에 갇히게 됐다. 시신을 처리하러 섬에 왔기 때문에 외부에 도움을 요청하기도 어려운 상황. 일단 이들은 시체를 묻기 위해 동굴로 들어갔다. 

천국과도 같았던 섬의 모습은 시신을 묻기 시작하면서부터 지옥으로 변했다. 그런 과정에서 사람이 한명씩 죽어나가기 시작했다. 그리고 이후에 아수라장이 된 섬에 매튜리가 모습을 드러냈다. 괴물이 될 준비를 끝내고 드디어 악인들과 마주하게 된 매튜리가 '악의 단죄자'로서 이들에게 어떤 벌을 내리게 될지, 본격적으로 시작될 매튜리의 복수에 기대가 모아진다. 

사진= 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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