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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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리네 민박' 출연한 정예린 "윤아 언니 동메달 축하 깜짝 놀라" [엑's 이슈]

기사입력 2023.09.28 16:25 / 기사수정 2023.09.28 18:13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소녀시대 멤버이자 배우 윤아가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유도 국가대표 정예린을 축하한 가운데 정예린이 화답했다.

지난 24일 정예린은 중국 항저우 샤오산 린푸 체육관에서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 유도 여자 52kg급 동메달 결정전에서 카자흐스탄의 갈리야 틴바예바를 누르고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다음날 윤아는 "축하해!! 멋지다 예린아"라는 글과 함께 박수 이모지를 덧붙였다.

이와 함께 2018년 방송한 JTBC 예능프로그램 '효리네 민박2'의 방송 내용을 첨부했다.

'효리네 민박'의 직원으로 활약했던 윤아는 당시 유도 선수들과 함께 출연했던 정예린과 인연을 맺었다.



윤아가 5년이 지났음에도 정예린을 잊지 않고 방송 당시를 떠올리며 축하인사를 전한 가운데 정예린은 28일 연합뉴스에 "5년 전 일을 지금까지 기억하고 격려해준 윤아 언니에게 감사하다"라며 "그때 했던 약속을 지키는 데 너무 오래 걸렸다. 죄송하다"라고 밝혔다.

정예린은 "윤아 언니가 축하해줬다는 이야기를 듣고 깜짝 놀랐다. 방송 출연 이후 만나거나 연락하지 못했는데 아직도 기억하는 줄 꿈에도 몰랐다"라며 고마워했다.

이어 "당시 효리, 윤아 언니는 우리에게 국가대표 선수가 돼 메달을 따고 다시 놀러 오라고 했고, 꼭 그렇게 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때는 바로 그 약속을 지킬 줄 알았는데, 5년이 넘게 걸렸다"라고 전했다.

정예린은 당시 방송 출연이 선수 생활을 이어가는 데 영향을 줬다면서 "국가대표가 돼 메달을 따겠다는 약속을 지키고 싶었다"라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사진= 엑스포츠뉴스DB, 연합뉴스, 윤아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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