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9 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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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철순 폭로에 임성훈 전처 등장…"제 얘기인 줄"

기사입력 2023.09.25 11:33 / 기사수정 2023.09.25 11:33



(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개그맨 임성훈 전 부인이 황철순 아내의 폭로글에 동조했다.

25일 헬스 트레이너 황철순의 아내는 이혼 절차 중 양육비와 관련한 내용의 폭로 글을 올렸다. 

그러자 댓글로 한 누리꾼은 "제 얘기인 줄 알았어요. 전 작년에 '애로부부' 95화 사연자입니다. 저도 일반인이라 말도 못하고"라며 자신을 밝혔다. 

그러면서 "12년 만에 처음 아이를 찾아와 중2 된 아이 앞에서 앞으로 양육비 똑바로 주겠다 하더니 또 1년 동안 깜깜무소식. 그러더니 감치명령 떨어졌다 하니 그때서 양육비 한 달 치주고 아이랑 통화하게 해달라 해서 통화하게 해주니 아이한데 욕하고 아이한테 집이 이 모양인데 네가 왜 학원을 다니냐며 세상에 이런 일을 결혼 생활과 합쳐 19년째 하고 있습니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저도 아이때문에 온갖 폭언과 폭력 속에 살다 결국 바람나서 이혼도장 찍기 전에 상견례까지 다 끝낸 집안입니다. 솔직히 아이를 혼자 키운다는 게 너무 힘들지만 제가 태어나 세상에서 제일 잘한 게 제 보물을 낳은 것이고 더 잘한 건 이혼한 것입니다. 이를 악물고 아이를 보란 듯이 잘 키울 겁니다"라고 덧붙였다.



지난 2022년 5월 방송된 채널A·ENA 예능 '애로부부' 95화는 수년째 양육비를 지급하지 않은 연예인 전남편 A씨를 고발하는 사연이 전파를 탔고, 누리꾼들은 개그맨 임성훈을 지목했다. 임성훈은 한 BJ와의 전화 인터뷰를 통해 "이 사태를 인정하지 않는다. 90%가 거짓말이다"라고 반박한 바 있다.

사진=임성훈 유튜브, 채널A·ENA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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