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7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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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원, ♥안정환 폭로 "결혼식-백일잔치 혼자 준비...남편은 몸만 와" (선 넘은 패밀리)[전일야화]

기사입력 2023.09.23 07:10



(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이혜원이 안정환에 대해 폭로했다.

22일 방송된 채널A '남의 나라 살아요 - 선 넘은 패밀리'(이하 '선 넘은 패밀리')에서는 첫 동반 MC에 도전한 안정환, 이혜원 부부의 솔직한 모습이 공개됐다.

유세윤은 과거 해외살이를 하던 안정환, 이혜원 부부에게 "해외에서 백일잔치를 하셨냐"고 질문했다. 안정환이 "둘째 백일잔치를 일본에서 하지 않았냐"고 자신없어하자, 이혜원은 "서울에서 했다"고 대답했다.

이혜원은 "손수 다 해주고 싶어서 한복도 직접 제작하고 하나부터 열까지 만들어 가족끼리만 했다. 그때 남편은 없었다"고 밝혀 안정환을 진땀 나게 만들었다.

이혜원은 "괜찮다. 결혼식도 내가 준비하고 남편은 몸만 와서 결혼하고 갔다"고 쿨하게 덧붙였고, 안정환은 "이거 정말 불편한 프로그램"이라고 당황했다.



또한 이혜원은 "해외살이 중인 리원에게 외국에 보낼 때 무조건 김을 보낸다. 김은 세계 아이들이 다 좋아한다. 리원이 것 따로 아이들 것 따로 챙긴다"고 K-음식에 대해 밝혔다.

이어 "최근에 보낸 물건 중에 기억에 남는 것은 리원이가 대학생이지 않냐. 갑자기 연락이 와서 '지난 번에 엄마가 드시던 약'을 보내 달라고 하더라. 어디가 아픈 줄 알고 놀랐는데 숙취 해소제를 보내 달라는 거였다"고 일화를 공개했다.

이혜원은 "거기 있는 것 사 먹으라고 했더니 굳이 엄마가 먹던 숙취 해소제를 보내 달라고 하더라"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이에 안정환은 "친구들한테도 나눠 줬다더라. 효과가 좋았나 보다. 내가 엄청 사서 보냈다. K-숙취 해소제가 외국 사람들한테 엄청 인기"라고 말했다.



이날 '선 넘은 패밀리'에서는 해외살이를 하고 있는 다양한 가족의 모습이 공개됐다.

한국인 김보미, 프랑스인 매튜 가족은 제3 국가인 스페인에서 생활하고 있었다. 김보미는 "한-프 국제 부부지만 프랑스가 아닌 스페인에 살게 된 이유는 매튜의 회사에서 해외 파견을 제안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김보미 가족은 타운하우스에서 막내 루이의 백일잔치를 여는 모습을 공개했다. 타운하우스 이웃들은 루이를 위해 한국어로 생일 축하 노래를 불러주고, 김보미 부부가 준비한 한국 음식을 즐겼다.

또한 남편, 시어머니와 함께 스위스에 거주하는 박민지 가족의 모습도 공개됐다. 박민지는 "남편 메버릭이 K-트로트를 사랑하고 갈비나 비빔밥 등 한식도 사랑한다"고 공개했다.

이어 박민지는 "남편이 결혼 후 성씨를 나를 따라 박씨로 바꿨다"고 밝혔다. 왜 성을 바꿨냐는 질문에 메버릭은 "사랑해서"라고 대답했다.

이를 보던 이혜원은 "옛날에 우리 정환 씨도 로맨틱했는데. 부럽다"고 말했다. 그러자 안정환은 "저 나이 때 우리는 성 200번도 바꿨다"고 주장했다.

이지훈이 "성을 200번 바꿨다는 소리는 200명을 만났다는 뜻이냐"고 공격하자, 안정환은 "안정환, 이정환으로 200번 바꿨다는 뜻"이라고 반박했다.

사진=채널A 방송화면

노수린 기자 srnnoh@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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