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4 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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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재계약' 방탄소년단, 아미 위한 축복 '끝이 없네' [엑's 초점]

기사입력 2023.09.21 16:30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2025년 '완전체 활동'에 느낌표를 찍었다.

하이브는 20일 빅히트 뮤직이 2025년 이후에도 방탄소년단(RM, 진, 슈가, 제이홉, 지민, 뷔, 정국)과 함께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빅히트 뮤직은 이날 방탄소년단과 전속계약을 체결한다는 내용의 이사회 결의를 단행했다. 이를 기반으로 일부 멤버의 병역 이행 상황을 고려해 순차적으로 계약을 체결한다.

이들은 지난해부터 멤버들의 군 복무로 인해 단체와 개인 활동을 병행하는 챕터2를 열었다.

당시 소속사 측은 '군백기'를 고려해 "대략 2025년 방탄소년단의 완전체 활동을 희망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멤버들의 입대 시기를 장담할 수 없는 데다 재계약 등의 문제로 '2025년 완전체 활동'은 말 그대로 '희망'에 불과했지만, 방탄소년단의 '재재계약' 소식이 전해지면서 물음표였던 2025년 활동은 느낌표가 됐다. 




방탄소년단은 현재 진과 제이홉이 육군 현역으로 군 복무 중이며, 슈가가 22일 사회복무요원으로 입대한다.

멤버들이 짧은 텀을 두고 입대 중인 것에 더해, 남은 멤버들은 솔로 활동으로 빈 자리를 채우고 있는 상황이다. '군백기'를 빈틈없이 영리하게 채우는 동시에, 빠르게 완전체 활동 재개 시기를 맞이하겠다는 플랜도 K팝 보이그룹계에 신선한 선례를 남기게 됐다.

또한 이들은 챕터2를 열면서 제이홉을 시작으로 진, RM, 지민, 슈가, 정국, 뷔까지 7인 전원이 솔로 앨범을 발매하고 활동을 펼친 바. 개개인의 음악으로 각자만의 색깔을 보여준 것은 물론, 각종 글로벌 차트를 석권하면서 파워를 증명했다.

솔로 활동을 거치면서 더 성장한 멤버들이 뭉칠 완전체에 대한 기대감도 고조되고 있다. 정식 앨범을 낸 7명의 솔로 아티스트를 보유한 그룹은 얼마나 더 강력한 시너지를 낼지 그 파급력에도 벌써부터 귀추가 주목된다.

또한 빅히트 뮤직은 조기 재계약 소식과 함께, 방탄소년단과 팬덤 아미(ARMY)에 대한 감사의 의미로 유니세프한국위원회에 10억 원 기부 계획도 밝혔다. 멤버들의 솔로 음악 선물에 완전체 활동 약속, 여기에 지난 2017년 방탄소년단이 시작한 '러브 유어셀프(LOVE YOURSELF)' 캠페인을 통한 기부까지. 아미를 위한 축복이 끝이 없는 '데뷔 10주년'이 완성됐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빅히트뮤직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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