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6 11:50
연예

'7년 행방묘연→사망설' 이수나, 뇌사 상태였다 "뒤늦게 발견" [엑's 이슈]

기사입력 2023.09.19 10:57 / 기사수정 2023.09.19 10:57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7년째 행방이 묘연했던 배우 이수나의 근황이 드디어 알려졌다.

18일 방송한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에서 김수미는 김혜자에게 "종기 엄마 소식은 아냐"라고 이수나를 언급하며 "몇 년째 뇌사 상태로 누워있다"라고 말해줬다.

김혜자는 "씩씩한 사람이었는데"라며 그를 떠올렸다.

이계인은 "병원에 들어가기 전에 만나서 맥주를 한 잔 했다. 그러고 헤어졌는데 일주일 뒤에 병원에 실려갔다. 그냥 쓰러진 게 이렇게 됐다"라고 이야기했다.

김수미는 "집에서 쓰러졌는데 발견되기까지 시간이 오래 걸렸다더라"라며 이야기했고 김혜자는 "사람 일 모른다"며 안타까워했다.



앞서 지난 2월 방송에서도 이수나가 언급됐다.

종기 아빠 신충식은 "이것도 10년 전 이야기다. 도저히 연락이 안 된다. 그런데 어느 병원을 갔는데 이수나의 사촌인가 팔촌인가 동생이 있더라. 남동생이 그 병원에서 사무 일을 하더라. 난 그걸 모르고 병원에서 진찰했는데 오더니 인사하면서 '제가 이수나 동생입니다'라고 하더라"라고 밝혔다.

이어 "그전에도 연락을 몇 번을 하려고 했다. 연락할 방법을 물었는데 전혀 안 되는 거다. 완전히 (연락을) 다 끊은 거다. 그런 상황"이라고 했다.

당시 김용건은 "우리도 '회장님네 사람들' 하면서 종기 엄마 얘기가 많이 나온다. 개인적으로 궁금해한다. 부녀회장이고 드라마에서도 상당히 활동적으로 일하지 않았냐. 그러니 궁금한 거다. '종기 엄마가 어떻게 됐냐, 부녀회장은 왜 안 보이냐'고 물어보는 사람도 있다. 나도 확실하게 답은 못하고 건강이 안 좋아 요양 생활 하고 있다 이 정도로 얘기하는데 모르지 않냐"라고 말했다.



신충식은 지난해 5월 TV조선 '마이웨이'에서도 "수나가 어떻게 됐나 싶어서 이런저런 소식을 물어봐도 아는 사람이 한 명도 없다"라고 말한 바 있다.

당시 정대홍은 "故박윤배가 소식을 알고 있었는데, 윤배도 세상을 떠나지 않았나"라며 2020년 사망한 박윤배의 소식을 언급했다.

신충식도 "윤배가 살아있을때만 해도 소식을 알 수 있었는데 벌써 윤배가 죽은 지도 시간이 흐르지 않았나. 제일 궁금한 것이 수나 소식이고, 그 외 사람들은 궁금한데 연락이 다 끊어져 버렸다"라고 아쉬워했다.



2017년 TV조선 '별별톡쇼'에서는 김형자가 "병원에 동료, 선·후배들이 다 찾아갔는데 그 후로 아무리 연락을 해도 연락이 안 닿아. 그 누구도 아는 사람이 없어"라고 했다.

하지만 하용수는 "나는 5개월 전에 봤다. 가끔 내가 잘 가는 장엇집이 있다. 거기서 나와 술도 한 잔 주고받았는데"라고 고백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믿을 수 없다는 김형자의 반응에 하용수는 "아니다. 내가 그 누나를 왜 몰라. 분명히 봤다"고 확신해 궁금증을 낳았다.

이수나는 MBC '전원일기'의 부녀회장 역으로 유명하며 MBC 시트콤 '안녕, 프란체스카' 핑크레이디, '거침없이 하이킥'의 개성댁 캐릭터를 맡아 제2의 전성기를 누렸다.

하지만 2016년 고혈압으로 쓰러진 뒤 의식불명 상태로 중환자실에 입원했다는 소식이 알려졌다.

이후 이수나의 근황은 정확하게 전해지지 않아 궁금증을 자아냈지만 이날 '회장님네 사람들'을 통해 이수나의 뇌사 소식이 구체적으로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사진=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