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9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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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싱글즈4' 소라 "前남편, 시험관 실패에 소리 질러"

기사입력 2023.09.18 09:06 / 기사수정 2023.09.19 17:35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돌싱글즈4' 소라가 아들이 있다고 밝히며 이혼을 결심하게 된 이유를 털어놨다.

17일 방송된 MBN '돌싱글즈4'에서는 마지막 정보로 자녀 공개를 한 미국 돌싱 남녀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제롬, 베니타, 지수, 듀이, 희진, 지미는 아이가 없다고 밝혔다. 리키는 7살 아들을 50:50으로 양육 중이며, 하림은 8살 딸, 5살 아들, 2살 아들을 100% 양육 중이라고 털어놨다. 톰은 4살 이란성 쌍둥이 아들이 있으며 양육권 조정을 위해 소송 중에 있다고 전했다. 

소라는 촬영을 마치고 돌아가면 곧 4살이 되는 아들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아이가 없었으면 이혼 안 하고 사랑 없이 살았을 거 같다"며 "한 달에 한 번 이혼해야겠다 하다가 매일매일 '내가 이런 사람이랑 왜 살지?' 했던 일이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이혼 결심하기 바로 전에 딸을 낳고 싶어서 시험관 아기를 하고 있었다. 그 사람이 주사바늘이 무섭다고 해서 엉덩이에 시험관 아기 주사 놓고 병원 가는 것도 나 혼자 다 했다. 그런데 시험관이 잘 안됐다. 고맙다고 말을 해야 정상인데 나한테 잘 매니징을 잘했어야 하지 않냐고 소리를 질렀다"고 털어놨다.  



소라는 "그 주에 이 사람과 헤어져야겠다고 생각했다. 엄마가 아빠한테 욕먹고 있다는 걸 알았는지 아이가 조그만 팔로 나를 다 안지도 못하는 팔로 안아달라고 하고 뽀뽀를 해주더라. 그때가 이혼해야겠다고 결심한 순간이었다"고 고백해 모두를 울렸다. 

그러면서 "나한테는 그랬지만 아이에게는 좋은 아빠인 것 같다. 올해까지는 내가 55%, 그 사람이 45% 양육권을 갖고 있다. 그리고 사립학교 비용을 내가 평생 낸다는 전제하에 학교 선택 마지막 권리를 내가 하는 걸로 협의를 봤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틱톡 글로벌 마케팅 팀장인 소라는 가정 폭력으로 이혼했고, 이혼 소송으로 15만 달러, 한화로 약 2억 원에 해당하는 비용을 썼다고 밝힌 바 있다. 

사진 = MBN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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