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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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환장 파티" 유정수, 망한 카페 해병대 사장님에 돌직구(동네멋집)[종합]

기사입력 2023.09.12 23:24 / 기사수정 2023.09.12 23:24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동네멋집'에서 유정수가 망한카페 후보3호 해병대 사장님에게 돌직구를 던졌다. 

12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손대면 핫플! 동네멋집'(이하 '동네멋집')에서는 '개인 회생 사장님' '캔디 사장님'에 이어 '해병대 사장님'이 등장했다. 



이날 '동네멋집'에 등장한 해병대 사장님은 "22년 10월에 부모님의 도움을 받아서 카페를 창업했지만, 한푼도 못 벌고 있다. 열심히 하면 부모님이 도움을 주신 돈을 갚을 수 있지 않을까 희망을 가지고 하고 있다. 시작을 했으니 끝을 한번 보고 싶어서 마음 잡고 출연했다"고 했다. 

열정 가득한 사장님의 마음과는 달리 오후 3시가 될 때까지 카페 매출은 고작 만원 대. 이에 유정수는 3호 가게를 직접 찾아 나섰다. 유정수는 가게를 찾아가는 과정에서부터 한숨을 쉬었다. 유정수는 "성곽이 보이긴 하지만, 이정도면 성곽 밖 아니냐 . 성곽 안 쪽과는 완전 다른 상권"이라고 했다. 



유정수는 "이 위치에 상권을 차린게 문제다. 여기서 장사를 하려면 상권 개념을 다르게 이해를 했어야한다. 여기는 이 지역 주민의 생활 상권인거다. 그런데 이 가게는 약속 상권에 어울리는 스타일로 꾸며놨다. 애초에 번지수를 잘못 찾은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유정수는 "가구들이 대부분 앤티크 감성이다. 입구도 앤티크하다. 그런데 갑자기 가게 안에는 힙한 그라피티가 있다. 믹스매치를 꿈꾼 것 같은데 그냥 미스매치가 됐다. 이도저도 아닌 끔찍한 혼종이 됐다. 거기에 캠핑 콘셉트까지 있더라. 캠핑, 앤티크, 그라피티 이 세가지 콘셉트가 대환장 파티를 벌이고 있다"고 돌직구를 던졌다. 

이에 대해 해병대 사장님은 "앤티크 가구는 이전 카페에서 쓰던 것이다. 금전적 여유가 없어서 가구 전체를 바꾸지 못했다. 그리고 장사가 안되다보니까 '이게 아닌가'라는 생각에 콘셉트를 하나씩 더했던 것 같다. 사실 제가 처음에 생각했던 멋있는 인테리어와는 점점 멀어져가고 있는 것 같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유정수는 "선택과 집중을 했어야한다. 하나만 선택했다면 나쁘지 않았을 것 같다. 지금은 아무도 보지 않는 전시회를 열고 있는 것"이라고 날카롭게 평가했다. 그리고 유정수는 커피와 디저트 등 5개의 메뉴를 주문해서 맛을 봤지만 "복잡한 심경"이라고 말하면서 맛에 대한 평가는 따로 하지 않았다. 

사진= 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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