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3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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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용없어 거짓말' 윤지온, 황민현 짝사랑…전 여친 살해한 진범이었다 [종합]

기사입력 2023.09.12 22:43 / 기사수정 2023.09.12 22:43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소용없어 거짓말' 윤지온이 송지현을 죽인 진범이었다.

12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소용없어 거짓말' 14회에서는 목솔희(김소현 분)가 최엄지(송지현)를 살해한 진범이 조득찬(윤지온)이라는 사실을 밝혀낸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조득찬은 "재찬이 아마 지금쯤 도착했을 거야. 걔 학천 갔어. 자수하러. 미안하다. 실은 내가 재찬이 숨겨줬다. 재찬이 자수 내가 설득한 거야. 너 또 범인으로 몰릴까 봐. 그래서 내가 설득한 거라고"라며 밝혔다.

김도하(황민현)는 "지금까지 왜 가만있었는데. 살인자 누명 쓰고 숨어 다니는 거 실컷 구경해놓고 이제 와서 설득했다고?"라며 분노했고, 조득찬은 "저번에 재찬이가 그러더라. 자기랑 너랑 물에 빠지면 누구 구할 거냐고. 나 그때 대답 안 했는데 나는 너 구해. 1초도 고민 안 하고 나는 너 구할 거야"라며 털어놨다.



목솔희는 조득찬의 말이 진실이라는 사실을 전했고,  조득찬은 "나도 진짜 많이 생각하고 내린 결론이야. 그래도 내 친동생이잖아. 숨긴 건 진짜 미안하다"라며 털어놨다.

조득찬의 말대로 조재찬(남현우)은 최엄지를 죽였다고 자수했다. 그러나 이강민(서지훈)은 조재찬의 진술이 달라지는 것을 수상하게 여겼고, 목솔희에게 의심 가는 정황들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강민과 목솔희는 조득찬을 의심했고, 목솔희는 직접 조재찬을 만났다. 목솔희는 조재찬과 대화를 나누던 중 최엄지를 죽였다는 말이 거짓이라는 것을 확인했다. 목솔희는 "형은 나랑 김도하랑 물에 빠지면 그럼 형은 김도하 구할 거지. 사실 그때 조득찬 씨 대답이 뭐였냐면 응. 맞아. 조득찬 씨는 진짜 김도하 씨만 구했네요? 아직도 모르겠어요? 당신 혼자 여기 갇힌 거예요"라며 도발했고, 조재찬은 "아니야. 나 곧 나갈 거야"라며 쏘아붙였다.

목솔희는 "당신이 범인이라는 추가 증거도 발견됐어요"라며 거짓말했고, 조재찬은 "뭐 나왔는데. 뭔데. 그거 내 거 아니야. 내가 범인이 아닌데 그딴 게 왜 나와. 그거 형 거야"라며 폭로했다.



결국 목솔희는 조재찬을 설득해 조득찬이 사무실에 증거를 숨겨놨다는 것을 알아냈다. 목솔희는 사무실에 잠입해 증거를 찾았고, 조득찬이 김도하를 좋아하고 있었다는 것을 알았다.

이때 목솔희는 조득찬과 마주쳤다. 목솔희는 김도하를 좋아하는 사실에 대해 언급했고, 조득찬은 "맞아요. 나 도하 좋아해요. 다 인정할게요. 그 이야기 제발 도하한테 하지 말아요. 부탁이에요"라며 사정했다.

김도하는 "이게 다 무슨 소리야? 형. 여태 그래서 내 옆에 있었던 거야?"라며 나타났고, 조득찬은 충격에 빠졌다. 김도하는 "그럼 엄지도 그런 이유로"라며 다그쳤고, 조득찬은 황급히 자리를 벗어났다.

또 이강민은 건물을 빠져나오는 조득찬을 붙잡았고, "동생 조재찬 씨에게 허위 자백을 강요하셨다던데 사실입니까. 일단 서로 같이 가주셔야겠습니다"라며 연행했다. 조득찬은 차를 타고 도주했고, 목숨을 끊기 위해 일부러 교통사고를 일으켰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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