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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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 "이이경보다 버릇 없다"…주우재, 불붙은 예능감 (놀뭐)[전일야화]

기사입력 2023.09.10 07:40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모델 주우재가 남다른 예능감을 자랑했다.

9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이하 '놀뭐')에서는 '놀뭐대행 주식회사'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유재석이 이 주우재의 성격을 언급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유재석은 "그리고 이경이가 지난주에 방송 나간 다음에 아침에 전화 왔다. 왜냐면 자기 마음과 다르게 캐릭터에 몰입해서 했더니"라며 말문을 열었고, 박진주는 "원래 시청자분들이 좋아해 주시지 않았냐"라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유재석은 "좋아해 주셨는데 한 주 만에 바뀌었다"라며 밝혔고, 주우재는 "오늘 (이이경과) 주차장에서 만났다. 나한테 갑자기 90도로 인사하는 거다"라며 털어놨다. 유재석은 "네 캐릭터를 가져가야지"라며 격려했고, 박진주는 "그래. 얼굴 기죽은 거 봐라"라며 다독였다.

유재석은 "이런 이야기 어떨지 모르겠지만 이경이보다 우재가 더 버릇이 없다"라며 폭로했고, 미주는 "이 오빠는 많이 편집되는 거다"라며 거들었다. 주우재는 "그렇게 가자. 제가 싸가지 없는 걸로"라며 능청을 떨었다.

또 제작진은 '놀뭐대행 주식회사' 특집을 기획했고, 멤버들은 첫 번째 사연을 듣고 의뢰인이 썸녀와 서울 여행을 할 수 있는 데이트 코스를 준비했다. 주우재, 이이경, 박진주, 미주는 MZ 세대가 좋아할 만한 데이트 코스를 준비하기 위해 한 팀이 됐다.



특히 네 사람은 성수동에서 감자탕을 먹고 근처에 있는 공원으로 자리를 옮겼다. 박진주는 "근데 우리 공원 들어가는 것도 코스냐"라며 의아해했고, 미주는 "공원 들어가는 이유가 뭐냐. 여기에 젊은이들 거리 많지 않았냐. 거기서 놀면서 시향도 해보고 그럼 좋은데"라며 맞장구쳤다.

주우재는 "감자탕 집이 엄청 북적북적하지 않았냐. 여기서 다시 곱씹는 거지. 나를 뼈를 발라주던 그의 정수리"라며 설명했고, 미주는 "나는 약간 진짜로 데이트를 할 준비를 하고 여기 와서 그런지 모르겠는데 공원에 들어왔을 때 '공원 말고 저기 할 거 많은데' 그런 느낌이었다"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박진주는 "향수도 볼 수 있었지 피어싱 이런 것도 구경할 수 있었지 사진도 찍을 수 있었다"라며 덧붙였고, 주우재는 "그렇게 생각이 많으면 이야기를 해"라며 못박았다.

결국 박진주는 "진짜 미안한데 우리가 계속 아이디어를 내도 안 들어주고 구슬 아이스크림을 계속 이야기했다. 감자탕 싫다고 했다. 근데 갔냐 안 갔냐"라며 발끈했고, 주우재는 "감자탕 싫다고 했냐. 그래놓고 뼈 발라주니까 다 먹냐"라며 호통쳐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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