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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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궁민 "보답하겠다"→안은진 "곧 만나요"…여주 교체설 일축 [종합]

기사입력 2023.09.09 07:00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연인'의 두 주연 남궁민, 안은진이 파트2에도 기대를 당부, 여자 주인공 교체설을 일축했다.

MBC 금토드라마 '연인'이 지난 2일 파트1을 마무리한 가운데, 8일 '연인 파트1 리와인드필름'이 방송됐다.

'연인'은 병자호란을 겪으며 엇갈리는 연인들의 사랑과 백성들의 생명력을 다룬 휴먼역사멜로드라마로, 10회는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12.2%, 수도권 기준 11.5%를 나타내며 자체 최고 시청률 기록을 경신하는 등 큰 사랑을 받았다.

성원에 힘입어 공개된 '연인 파트1 리와인드필름'에는 '연인' 제작진과 배우들의 촬영 현장 비하인드, 김성용 감독, 황진영 작가, 남녀 주인공 남궁민(이장현 역)과 안은진(유길채 역)의 인터뷰 등이 담겼다.



이날 방송 말미, 남궁민은 인터뷰에서 "빨리 파트2가 시작됐으면 좋겠다. 파트2에서는 파트1보다 더 재미있고 더 아름다운 사랑이야기가 기다리고 있다"는 말로 기대를 자아냈다.

이어 그는 "빨리 말씀드리고 싶어서 입이 간질간질한데, 좋은 작품으로 찾아뵙기 위해 잠깐의 시간을 갖는 거니까 조금만 기다려 주시면 감사드리겠다. 실망시키지 않는 파트2로 돌아오겠다"고 덧붙였다.

안은진도 "저희는 현장에서 열심히 찍었고, 방송이 되면서 여러분들이 사랑해주시니 힘이 나서 촬영하고 있다. 저희 파트2 금방 오니까 조금만 더 기다려 주시면 바로 올 거다"라며 "우리 곧 만나요"라는 말로 파트2의 등장을 알렸다.



앞서 파트1 마지막회에서는 이장현(남궁민 분)이 유길채(안은진)와 재회하지만, 길채는 장현이 죽은 것이라 믿고 다른 남자와의 혼인을 결심한 상태였다. 두 주인공이 엇갈린 와중에 파트1 말미엔 복면을 쓴 여인이 말에서 떨어지자 그를 감싸안는 장현의 모습이 담기기도. 복면을 쓴 여인의 정체는 이청아로, 운명적인 둘의 만남을 그리는 듯한 연출이 전파를 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남궁민과 안은진은 섬세하고도 깊이 있는 연기력으로 연인의 애절한 사랑을 담아내 몰입도를 높였다. 이청아 역시 임팩트 있는 등장과 안정적인 연기력, 남궁민과의 케미를 자랑하는 만큼, 그의 출연도 기대감을 자아냈지만, 파트1의 말미를 장식한 이장현과 새 여인의 등장에 일부 시청자들은 여주인공이 바뀌는 게 아니냐며 러브라인 붕괴에 대한 우려를 표했다.

시청자들의 걱정이 지속되자 남궁민은 직접 SNS에 장현과 길채의 애정 신을 모은 영상을 게재하기도. 당시 남궁민은 "많은 사랑 관심 우려 모두 감사드려요. 꼭 아름다운 장현과 길채의 사랑 이야기로 보답하겠습니다"라고 덧붙이며 시청자들을 안심시키기도 했다. 여기에 두 주연 배우의 '파트2' 관련 인터뷰가 더해지면서, 다시 한번 여주인공 교체설을 불식시켰다.

한편, '연인' 파트2는 오는 10월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MBC 방송화면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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