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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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탈출' 정종연 PD "20kg 감량, tvN의 살아있는 다이어트 신화" (채널 십오야)[종합]

기사입력 2023.09.06 08:00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정종연 PD가 '유퀴즈' 출연 이후 20kg를 감량했다고 밝혔다.

5일 유튜브 '채널 십오야'에서는 '돈 버는 피디와 돈 쓰는 정종연 피디가 함께합니다'라는 제목의 라이브 영상이 게재됐다. 

나영석 PD는 "예고해 드린 대로 대한민국을 쥐락펴락하는 거물급들이 자꾸 어디 들어가면 탈출하고, 자꾸 어디 들어가면 머리를 쓰는 프로그램을 만들어서 시청자분들을 골치 아프게 만드는 분이다"며 정종연 PD를 소개했다.

정종연 PD는 "이 PD에 나온 사람들 중 최고 거물급"이라고 소개하자 "나이로는 거물급 맞다"고 웃었다. 후배 PD들이 나온 방송을 다 챙겨 봤다는 말에 나영석 PD는 "그럴 거면 여기로 와. TEO랑 계약이 어떻게 되어 있는 거야"라며 스카웃 제의를 했다. 

김태오 PD가 만든 제작사 TEO로 이적한 정종연 PD는 오는 26일 공개되는 넷플릭스 새 예능 '데블스 플랜' 공개를 앞두고 있다. 정 PD는 "저희가 편집을 턴다고 하지 않나. 그게 5월 말인데 지금 9월이다. 넷플릭스를 이미 경험했던 '먹보와 털보'와 팀이 방영을 기다리는 시간이 힘들다고 하더라. 정말 그렇다"고 털어놨다. 

정종연 PD는 "넷플릭스는 우리 걸 받아서 자막 번역을 하고 작품에 따라서 더빙을 한다. 스물몇 가지 언어를 더빙을 하고 검수를 받아서 동시 공개를 하면 3개월 정도 걸린다고 하더라"며 "일의 복잡함과 속도가 달라서 아예 예상이 안 간다"고 밝혔다. 



20kg를 감량한 정종연 PD의 다이어트에도 많은 관심이 쏠렸다. 나영석 PD는 "정 PD님이 tvN의 살아있는 다이어트 신화다. 다이어트 쪽으로 일가견이 있다"고 치켜세웠다. 

이에 정종연 PD는 "제 다이어트 연대기가 있다. 한참 쪘을 때 92kg였다. 그게 '유퀴즈'에 나왔을 때다. 사실 그 방송을 보고 '정말 흉하다' 싶어 다이어트를 결심한 계기가 됐다. 그때 열심해 빼서 20kg를 뺐다. 72kg까지 뺐다가 CJ 그만두고 '데블스 플랜' 촬영하면서 다시 10kg가 쪄서 82kg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저는 편안할 때 살을 뺴고 스트레스 받으면 통제가 안 된다. '데블스 플랜' 편집을 털고 제작발표회에 맞춰서 다시 살을 빼자 했다. 뭐라도 화젯거리를 만들어보겠다는 생각에 다시 6,7kg를 뺐다"고 밝혔다. 

정종연 PD "몇 번 해보니까 이제는 자리 잡은 다이어트 루틴이 생겼다. 요즘은 간헐적 대사를 한다. 20시간 공복 유지하고 4시간 정도는 가벼운 거라도 오물오물거린다. 보통 저녁 5시부터 9시까지 먹는다"고 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 = 채널 십오야, tvN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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