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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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순♥' 이효리 "시어머니, 내 엉덩이 타투 보고 놀라"

기사입력 2023.09.05 09:38 / 기사수정 2023.09.06 16:53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가수 이효리가 문신에 대한 시어머니의 반응을 전했다.

4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첫 번째 짠 이효리, 오빠 그때 나 왜 싫어했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짠한형 신동엽'은 1년 365일 중 360일 짠하는 신동엽의 본격 만취 토크쇼로, 이효리가 첫 회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효리는 2013년 이상순과 결혼해 부부의 연을 맺었다. 

이효리는 "너무 내 생각인가 싶지만 사실 못생기지도 않았다. 실제로 키도 크고 덩치도 크고 잘생겼다. 조각 같은 미남은 아니지만 매력 있다"라며 이상순에 대한 애정을 내비쳤다.

이어 "나만 남자 많았던 게 아니라 (이상순도) 여자가 정말 많았다. 주변에 노는 언니들에게 물어보니 클럽 인기남이었다고 하더라. 기타 치는 남자들이 인기 많지 않나. 내게 많이 눌려 미안하다. 가려질 만한 사람 아니다. 사람들이 그렇게만 얘기하니 속상했다"라고 털어놓았다.



그런가 하면 신동엽이 타투에 대해 묻자 "심각하게 고민해서 한 게 아니다. 그냥 예뻐 보여서 한 거다"라고 말했다.

또 "나머지는 세 보이고 싶고 남들과 달라 보이고 싶어서 한 거다"라며 왼팔에 있는 뱀 타투를 보여줬다.

이효리는 "모든 사람이 뱀을 너무 싫어하고 무서워한다. 뱀이 뭐가 잘못 있나. 뱀 자체로 충분해 이러면서 타투를 했다"라고 이야기했다.

신동엽은 "난 안 무섭다. 동물농장 아저씨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지금 있는 타투 중 가장 없애고 싶은 것에 대해서는 엉덩이에 있는 거북이 타투를 언급했다.

이효리는 "내가 제일 처음에 한 타투다. 거북이다. 장수한다고 해서 하와이에 가서 엉덩이에 했다. 머리가 허리를 향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결혼하기 전에 오빠 어머니와 일본 온천에 올라갔다. 어머니가 날 보고 흠칫 놀라시더라. 어머니가 다 이해해줬다. 어머님은 괜찮은데 내가 그랬다. 문신도 그렇고 나의 지난 과거 잘못이 하나도 후회스럽지 않다. 그때는 그럴 만한 이유가 있고 이거 안 했으면 스트레스 받고 충족이 없고 그럴 만했지 하면서 지금은 다 받아들인다"라고 말했다.

사진= 짠한형 신동엽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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